재단법인 한국해양재단과 바다의품, OBS경인TV는 지난 5월18일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2024년 바다의품과 함께하는 바다동요대회'의 본심과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0번째 개최되는 바다동요대회는 무한한 바다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아이들의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노랫말로 담아 전달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해양재단과 국내 해운선사들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바다의품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3월18일부터 4월22일까지 창작부문과 가창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118곡(창작부문 93곡, 가창부문 25곡)이 응모돼 바다와 동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모작은 예심과 본심 및 대국민 공개검증을 통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상금 400만원)을 비롯한 총 15곡(총 상금 1680만원)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창작부문 수상작은 악보집으로 제작돼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에는 '바다 내비게이션(작곡가 이명선, 작사가 김수지, 가창자 노래마을 아이들)'이 선정됐으며, 창작부문 금상에는 '바다가꿈', 가창부문 금상에는 '삼색 바다 여행(2018년도 금상곡)'을 노래한 '소리나래빛 중창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바다동요대회를 개최한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아름답고 소중한 이 노래들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바다를 가져다주는 소중한 소통의 채널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다의품 조봉기 사무국장은 "바다에 대한 꿈을 키우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또 바다를 개척하는 정신이 크게 함양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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