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2024년에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BPA는 대표적인 지산학 협력사업의 하나로 부산시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부산지역혁신플랫폼’에 2024년부터 본격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와 지역대학, BPA를 포함한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들이 지역 특화 산업인재 육성, 우수한 청년인재들의 지역 정착 지원, 미래 유망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하여 협업하는 사업이다.
BPA는 이 사업에 항만물류산업 부문 혁신기업으로서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과의 공동 기술개발, 현장 실증 지원 등 현장 중심형 스마트항만 기술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그 대상이다.
BPA는 그동안 부산항 및 항만연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부산지역 해운항만 분야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 대학원생 연구지원 사업인 ‘BPA Jump Up Campus’ 등을 추진해 왔다.
BPA 강준석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통해 스마트 항만 시대에 필수적인 항만·물류 신기술 및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부산항과 항만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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