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28 17:53
파나막스사이즈운임, 미걸프연안 곡물물동량 증가로 강보합세
건화물선시장은 파나막스사이즈 운임이 미국 걸프연안 곡물 물동량 증가로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KMI 분석자료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운임은 태평양 수역 선복부족 및 대서양 수역 물동량 회복으로 강세로 전환했고 파나막스사이즈 운임은 미국 걸프연안 곡물물동량 증가에 따라 대서양 수역 중심으로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핸디사이즈 운임은 대서양 수역을 제외한 모든 수역에서 용선거래 침체로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유조선시장의 경우 VLCC운임은 용선 성약건수가 36건에서 54건으로 증가함에 따라 강세를 유지했다.
VLCC운임은 용선 성약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중동걸프수역 용선 대기선박이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그결과 페르시아만~극동향 VLCC 운임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 운임은 지속되는 용선 성약건수 감소로 선복과잉 현상이 확산됨에 따라 약세로 전환했다.
정기선시장의 경우 1천TEU급 중형선을 제외한 모든 선형의 용선수요 회복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세계 컨테이너선 용선시장에선 주요 기간항로에서 대형 신조선 대체투입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용선수요가 감소한 1천TEU급 중형선을 제외하고 모든 선형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함에 따라 강세를 유지했다.
신조선시장은 모든 선종과 선형의 선가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조선소가 제품운반선을 대량 수주했다. 중고선시장은 케이프사이즈와 파나막스 건화물선의 운임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중고선가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조선과 건화물선 모두 비슷한 성약건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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