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5 16:53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 지난 45년간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운항허가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던 건설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이 김포공항 시대를 마감하고 인천공항으로 이전한다.
항공청은 오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윤기 건교부장관과 이영식 서울지방항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갖고 인천공항청사 시대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김포공항에 입주해있는 각 기관중 인천공항으로 공식 이전하는 것은 서울지방 항공청이 처음이다.
항공청은 오는 29일 인천공항 개항을 앞두고 사전지원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위해 인천공항으로 조기 이전키로 했으며 28일까지는 58명의 인력이 김포공항에 남아 국제선 항공기 운항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항공청은 오는 5일 김포공항에서 앞으로 김포공항의 국내선 항공업무를 담당할 `김포항공관리사무소'의 개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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