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5 09:35

인천공항 개항 첫날 여객 혼란 예상

(인천=연합뉴스) 고웅석기자= 인천국제공항 개항 첫날에 여객이나 화물 처리에 적잖은 혼란이 예상돼 충분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이 개항하는 오는 29일 모두 339편(도착 171편.출발 168편)의 국내외 항공사 소속 여객기와 화물기가 이착륙하는 것으로 운항 스케줄이 잡혔다.
이는 김포공항 국제선의 1일 평균 운항 편수인 268편에 비해 71편 많은 것이다.
첫 도착 여객기는 오전 5시에 착륙하는 사이판 발 아시아나항공 소속 OZ 251편으로 예정됐다.
당초 같은 항공사 소속 샌프란시스코 발 OZ 213편이 오전 4시10분 도착하는 것으로 잡혔으나 오전 6시35분으로 변경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권 발권에 앞서 도착지가 김포공항이 아닌 인천공항이라는 점을 충분히 알려 여객들의 혼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인천공항이 영종도에 위치해 있고, 새벽에 항공기가 도착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수단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경우 많은 여객들이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항 당일 첫 출발 여객기는 오전 8시 마카오로 떠나는 에어마카오항공 소속 MX717편이며, 대한항공 소속 KE 783편 여객기가 10분 뒤에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한다.
인천공항이 김포공항에 비해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여객터미널 등이 처음 이용하게 되는 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여객들이 제때 탑승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는 거주지를 나서야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날 58편의 이착륙 스케줄이 잡힌 화물기 운항도 공항 이전에 따른 혼란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때문에 대한항공은 개항 당일 0시30분 첫 출발 예정인 화물기 KE 207편의 운항을 하루 앞당겨 28일 오후 10시30분에 김포공항에서 이륙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개항 초기에 예상되는 여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홍보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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