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가 배달주문과 중계 업체 과점화로 인한 배달 수수료 인상 우려에 수수료를 동결해 소상공인들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생존을 돕는다.
IT 기반의 종합 디지털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배달 수수료 인상 건에 대해 수수료 동결을 선언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단위로 상점과 본사가 직접 계약을 맺는 유일한 직영 물류 배송 기업이다. 현재 메쉬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부릉 배송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입점상점들 뿐만 아니라 향후 계약을 맺게 될 상점들과 계약 시에도 현재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한다.
최근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상점으로부터 고객에게 주문을 중계하는 채널들과 주문 중계와 배달을 연계하는 신종 채널까지 다양한 채널이 생겼다. 여기에 채널 간 합종연횡과 연합 등도 점쳐지면서 시장에는 배달 중계 수수료뿐 아니라 배송 수수료까지 경쟁적으로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메쉬코리아는 수수료 동결 선언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우려와 부담을 없애고 나아가 ▲‘부릉 사장님 사이트’를 통한 상점 홍보 비용을 절감 ▲인공지능 추천 배차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한 배송 효율화 ▲부릉 라이더 재해보험 무상 가입을 통한 부릉 배송기사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상점 생존을 최우선으로 '상생' 비즈니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서비스의 어원이 ‘섬기다(Serve)’이듯 '부릉'은 모든 가맹점주분들께 난관 속에서도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키는 것은 섬기는 마음 없이는 실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메쉬코리아 '부릉'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