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 2일 ‘DFA어워드(Design For Asia Awards)’에서 함안수박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으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DFA어워드는 홍콩 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이번 수상은 함안수박 CSV활동을 함께 펼친 함안군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수상했다.
한진은 농협, 함안군과 함께 1인 가구 및 수입산 대체과일이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 농가의 판매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함안수박 CSV 활동을 시작했다.
한진은 이번 평가에서 함안수박의 장점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식재료로서의 소비자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수박 소비 Scene을 창출해 함안수박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진 관계자는 “함안수박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CSV 활동이 국내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고객과 농산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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