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기업 복산나이스의 평택물류센터는 물류자동화 ICT기업 아세테크로부터 자동피킹시스템(DPS)과 자동분배시스템(DAS)을 구축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평택물류센터는 복산나이스의 6번째 물류센터로 수도권 남부와 충청 북부권 약국물류와 제약물류의 물류대응을 위해 설계·구축됐다.
한국 초저온물류단지 내 자리 잡고 있는 복산나이스 평택물류센터는 총 2000여 평의 규모에 30여명의 인력이 배치돼 있다.
복산나이스는 평택물류센터를 구축하면서 2만여 품목의 중량과 체적자료를 바탕으로 중량검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 방면으로 분류해주는 방식인 분기소터방식으로 피킹·검수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물류작업 전 과정에 ‘무서류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물류센터로 호평을 받았다.
복산나이스 엄승욱 부사장은 “평택물류센터는 고객의 니즈와 구색을 위해 2만여개가 넘는 많은 의약품 취급하지만, 그에 반해 품목별 출고 수량은 천차만별이다. 이를 감안해 소량 다품종 시장 변화에 따라 DAS, DPS를 혼용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복산나이스는 의약품 물류의 자동화 설비 구축과 전국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서 인간의 생명과 행복을 다루는 기업으로써 안전하고 신속하게 의약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산나이스 평택물류센터의 DPS와 DAS를 구축한 아세테크는 WMS DPS DAS 보이스솔루션 등의 공급과 물류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물류 자동화에 힘쓰고 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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