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9 11:46

현대상선, 올 매출액 5조9천억원 목표세워

현대상선은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5.5% 증가한 5조9천억원(47억6천만달러)으로 확정하고 올 한해동안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본사에서 김충식 사장을 비롯한 국내 임직원들과 전세계 70개 해외법인 및 지점의 주재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을 보면 비중이 가장 큰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17.9% 증가한 2조9천3백억원, 자동차선, LNG선, 유조선, 벌크선, 크루즈사업, 항만물류부문 등 비컨테이너선 부문에서 작년보다 13.1% 늘어난 2조9천6백억원을 달성해 5조9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은 먼저 컨테이너선부문의 경우 세계 최대급인 6500TEU 컨테이너선 5척을 상반기중 최대시장인 아시아~북미서안항로에 신규투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말 MOL, APL등과의 전략적 제휴그룹인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제휴기간을 2007년까지 연장키로 합의한 만큼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안정된 서비스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잠재력이 큰 중국 및 지중해 등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남미, 아프리카 등 미개척 항로의 진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 한해동안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86만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할 계획이다.
항만물류부문에서는 국내외 전용터미널의 크레인등 시설을 대폭 개선하여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며 해외 선사 유치를 위한 항만세일즈를 강화해 터미널 운영수익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또 국내외 주요 항만의 신규 터미널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2위의 수송능력을 가진 자동차부문은 총 62척의 선단을 운영해 올 한해 전년대비 8% 증가한 2백만대의 자동차를 수송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 중장비, 프로젝트화물 등 고부가가치화물수송에 노력하고 3국간 항로개발과 해외주요자동차 메이커와의 장기운송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LNG선부문은 총 7척의 LNG선을 운영해 국내최대 LNG수송선사로 입지를 굳힌 만큼 이를 계기로 해외 LNG수송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상최대의 매출과 이익을 올린 유조선부문도 작년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영업력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크루즈사업은 부대사업을 대폭 보완하고 다양한 일정의 관광상품을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해외 크루즈로 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상선은 올해 e-비즈니스 분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말 합의된 국내외 주요 9개 선사와의 해운관련 포털사이트 구축을 상반기중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해운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크루즈 관련 관광 전용 사이트도 추진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현대상선측은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해운시황이 세계경제의 위축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 둔화, 대형선 투입 급증, 유가 및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해운경기가 다소 불투명하다"며 "이 때문에 각 부분별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업계 수위자리를 유지하면서 세계 초일류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5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해운업계사상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넘는 신기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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