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 18일 신세계백화점에 ‘함안수박’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함안수박은 함안군을 대표하는 특화자원으로 알려졌다. 낙동강의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신선하다.
이번 행사는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함안 수박의 판매를 증대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한진은 지난달 농협, 함안군과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에서 운영된다. 강남점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며 본점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다.
한진은 이 곳에서 함박수박 이외에도 해당 물품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함안수박 레시피 공모전 영상과 함안수박 전용 친환경 패키지, 스토리북을 전시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사진을 해시태그(#식탁위수박)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5000원 할인권을 즉시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주고 ‘랜드마크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국내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뜻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과 농협, 함안군은 팝업스토어 운영 외에도 함안수박의 특장점을 활용한 SNS 활동, 기프트카드 판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입점 등 함안수박의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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