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4일 부산항 인근 복지관이 주최하는 어버이날 행사에서 온누리 상품권 4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5월에 예정된 각종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지역 화훼농가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어르신들께 전달할 카네이션과 선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부산항 인근에 위치한 중구종합복지관과 자성대노인복지관이 후원대상이며 후원금은 행사에 필요한 꽃과 선물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BPA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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