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3월 수주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3월 수주액(누계 기준)이 9억74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로 전년 6억6600만달러 대비 4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분별 수주액은 조선 5억9800만달러, 해양 1400만달러, 엔진기계 3억2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선 수주액은 전년 대비 124% 폭증한 반면, 엔진기계는 17.7% 감소했다. 해양은 전년100만달러와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은 3월 5억4600만달러(약 67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수치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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