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7 15:05

메이트플러스, 전문화·분업이 우리의 힘

주목기업/메이트플러스



3월호에 이어서 물류부동산업계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인 메이트플러스의 핵심 원동력인 각 팀장들을 만나 각자의 역할과 분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물류 전략팀 박종일 팀장

물류전략팀의 업무가 궁금하다.

물류전략팀은 최근 대체투자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물류센터 자산에 대해 매입, 매각에 대한 투자자문부터 개발자문, 시장리서치 등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개발 단계의 물류센터 입지, 구조, 금융자문과 개발 중인 물건과 현재 운용 중인 자산에 대해 최적의 가치 산정으로 최고의 가격으로 매각하는 매각 자문이다. 아울러, 대상 부동산에 대한 분석과 시장과 임차 수요 전망 등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를 위한 매입자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해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다면?

물류전략팀의 주요 업무가 개발사와 투자사 대상으로 하는 자문 업무다. 실물시장에 비해 그 영향이 적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는 온라인시장의 급격한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맞춰 물류 소비량이 늘고 있어 물류부동산에 대한 투자 열기는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소비는 주로 배달 영역에 국한되는 경향이 있다. 물류센터 수요가 급증하진 않고 생필품 위주의 물류센터 수요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주식시장의 급격한 하락세로 인해 금융권의 주요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부동산 투자시장까지 영향을 미쳐 신규 부동산 펀드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2017년 메이트플러스 물류팀으로 시작된 물류서비스팀이 지난해 사업부로 격상되면서 산하로 물류전략팀이 생긴지 1년이 지났다. 우리 팀의 주요 역할인 매입매각 투자자문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나아가 최고 회사가 되는게 목표다.

팀장으로서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19년 2명으로 시작했던 팀이 올해 3월 기준 7명이 됐다. 입사한지 1년 미만인 직원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팀장으로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팀원 간의 조화와 각자의 역할에 맞는 업무 배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혼자만이 아닌 팀원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해 올 한해 좋은 성과를 올리는 것이 조직 운영측면의 최대 목표다. 또한 목표달성을 위해 팀원 모두가 가족같이 서로를 배려하며 협력하는 자세로 올 한해를 뜻깊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물류 LM (임대)팀 문재필 팀장

LM팀을 설명 한다면?

LM(Leasing Management)팀은 물류부동산 임대컨설팅을 담당하는 팀으로 물류센터를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게 물류센터를 제안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물건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도 포함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물류센터에 대해 LM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단순 임대컨설팅이 아니라 화주사의 물류특성에 맞춰 입지조건, 임대단가, 인력수급문제 등 종합적인 물류센터의 조건에 맞춰서 임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해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다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경기가 급격히 침체되는 상황 아닌가? 향후 오프라인 관련 유통분야도 코로나19의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업체와 학교에 식자재 납품을 하고 있는 물류유통사는 재택근무와 개학 연기로 인해 매출하락과 창고공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축소 운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프라인 패션쪽은 판매 저조로 인한 반품 증가로 오히려 반품 운영창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2019년 팀 체제로 바뀌면서 4명이었던 LM팀은 올해 8명으로 증원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올해는 물류부동산 LM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해 산업 다방면의 다양한 고객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LM시장의 절대강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장으로서 직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LM팀 임대컨설팅 제안 시 물류센터 제안자료작성, 고객사협의, 임대주협의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야 하므로 상호보완적인 협력이 필수다. 개인 보다 팀을 위한 마음가짐이 첫 번째며 항상  고객사와 임대주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영업이란 항상 돌발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업무다. 직원들에게 ‘일희일비’ 하지 말고 꾸준히 진중한 모습으로 업무에 임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물류 PM팀 박영철 팀장

물류 PM팀은 뭐하는 곳인가?

물류PM(Property Management)팀은 물류센터 자산에 대한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국 11개, 약15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관리하고 있다. 사업장 안전관리부터 임차인 업무 지원, 임대안내 등 물류센터 운영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해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외부활동 자제 등으로 온라인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신선식품, 생활품 등의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관리중인 물류센터의 임차인의 업무량도 증가되고 있다. 증가 된 만큼 임차인의 운영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물류센터 자산관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안전관리다. 메이트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 할 것이다. 특히, 임차인의 경우 안전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사고 유형을 사전에 공유하고 위험요소에 대한 안내 등을 통해 안전활동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팀장으로서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누군가를 진정으로 알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만남과 속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 물류센터를 이해하는 것도 같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한다. 또한 임차인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함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야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질병의 유행과 함께 시작한 2020년이지만 어느 해보다 팀원들 모두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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