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0년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참여의향 조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다음달 17일까지 사전신청서 접수를 통해 사업홍보 효과를 높이는 한편 사업별 공고의 시기 안내를 병행해 사업참여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업혁신운동사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수출입 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획득 지원사업 ▲트레이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Trade Incubator Program) 등이 다뤄진다. 공사는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신청을 받으며 신청한 기업은 향후 본 사업 참여시 평가 가점을 받게 된다.
산업혁신운동사업은 산업현장을 개선시키기 위해 협력기업에 컨설팅과 현장설비가 지원된다.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기업의 종합적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 경영, 기술, 환경, 안전분야의 컨설팅이 진행된다. 두 사업은 기업당 1500만원씩 총 4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사업은 신규·재공인에 따라 1650만원과 1000만원을 조달된다. 공인별 기업부담금은 각각 600만원, 300만원씩 지원되며 추후 현장점검을 통해 소폭 변동될 수 있다.
트레이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경우 판로준비, 거래선발굴, 계약체결 등 수출 단계별 맞춤형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통적으로 인천항 이용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사업별 대상으로는 산업혁신운동은 인천 지역 항만업 종사기업이며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과 트레이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창업기업이다.
공사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IPA 홈페이지에서 참여의향 조사서를 확인해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서를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IPA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동반성장사업은 더 많은 협력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의미가 강화된다”며 “공사의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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