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고 2020년 희망으로 가득찬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모든 것이 새 마음으로 출발하는 이 시점에서 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유통업계 역시 올해 장밋빛으로 가득하길 기대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는 나홀로족, SNS, 공유경제 등 다양한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것이다.
신년을 맞아 본지는 국내 유통업계의 전문통인 한국유통포럼 조철휘 회장을 만나 유통와 물류에 대해 그리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우선 한국유통포럼의 발족 배경이 궁금합니다. 발족 배경과 그 간 걸어온 길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국유통포럼은 1990년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승승장구 하던 시절 유통을 연구하는 교수, 기업실무진, 연구진들이 모여 1996년 설립됐습니다.
당시 백화점협회의 <유통저널> 월간지에는 포럼 핵심멤버 중 다수의 유통전문가들이 기고를 하게 됐는데 저도 일본에 있으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조철휘박사의 해외특별기고를 4년 동안 50여회 기고했습니다. 이것이 포럼과의 직접적인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1996년 초대회장인 오창호 교수(한신대)부터 2대 서용구 교수(숙명여대), 3대 김동환 교수(안양대), 4대 안승호 교수(숭실대), 5대 정연승 교수(단국대), 6대 나종호 교수(한국강소기업협회부회장)에 이어 제가 2013년부터 7대 회장으로 취임해 8대에 이어 현재 9대까지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회장을 처음으로 맡을 당시에는 회원이 60여명으로 유통과 마케팅 분야가 중심이었으나 2013년 100차 세미나(가든파이브)때 ‘젊은 후배 100명 영입’을 선언했고 2016년 창립 20주년(삼정호텔) 행사 때는 20-30대 후배들 영입과 ‘유통/물류/마케팅/투자/글로벌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융합형 네크워크 확산’을 선언, 현재는 목표했던 1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습니다.
본 포럼은 총 138차의 세미나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 최장수 유통포럼 모임으로 자리잡아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산업 내 한국유통포럼의 역할과 기능이 궁금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시대별 한국유통의 키워드 제시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본 포럼은 발족 당시부터 한국유통분야의 리더로 유통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한 서용구 교수와 안승호 교수를 시작으로 농업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동환 교수 및 현재 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수 회장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회장을 맡은 후부터는 유통/물류/마케팅/전자상거래/투자/호텔/글로벌 등 다수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핵심멤버들을 영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일본(도쿄), 중국(상하이) 등 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교수, 연구진, 기업인 등도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들의 네트워크와 인지도는 유통과 물류 분야 등에서도 중요한 포지셔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럼의 글로벌화 이끈다
조철휘 회장님은 국내에서 유통 분야 스페셜리스트로 통합니다. 한국유통포럼 회장으로서 가장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2013년 회장을 맡으면서 회원간 소통과 협력을 기치로 내세우며 포럼의 글로벌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통과 물류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다소 앞서가는 일본에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유럽, 아세안 시장 등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편 유통과 전자상거래에 있어 물류와의 연계와 투자, 호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인식하게 돼 해당 전문가와 교류하고 네크워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체계적인 멤버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온리원(Only-One)의 시대에 각 구성원의 가치가 융합할 때 종합적이고 유연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확산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제 물류와 유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한국유통포럼 회장으로 물류와 유통의 상관관계에 대해 의견을 피력해 주신다면.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토대로 살펴보면 이미 선진국은 유통과 물류가 상생하는 전제로 비즈니스를 추진합니다. 아마존이 2000년대 들어와 물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프라 확대와 네트워크의 안정성에 주력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2000년대 중반 일본은 온디멘드 시대로 접어들면서 소비자 기점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가정간편식(HMR)시대가 도래하며 신선배송이 주가 돼 물류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본인도 풀필멘트에서 최종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송하는 라스트마일의 전략과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도 있어 누구보다 물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통과 물류의 채널이 간소화되고 국경 간 직거래가 확대되면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가치와 고객응대를 우선으로 하는 방향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화주인 제조, 유통,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물류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업에서는 물류를 핵심 기능으로 구분하고 세분화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규모의 경제와 가치를 무시하고 자사의 업무에 물류의 비중을 높이고 많이 투자하다 보면 오히려 고정비상승으로 인해 경영성과가 어려워 질 수도 있지요. 따라서 물류를 잘 수행하는 전문기업과 협업하여 파트너십으로 간다면 시너지가 발생해 양사가 더 성장하게 됩니다.
한국유통포럼은 격달로 전문세미나를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추구하는 바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23년동안 총 138차의 세미나를 진행해 왔습니다. 2018-19년 세미나 주요내용을 살펴 보면, ▲ 지구촌 유통물류소비이야기(조철휘 회장), ▲ 고객의 마음을 터치하는 마케팅(오창호 교수), ▲ 강소기업이 되려면?스몰에서 스페셜기업으로(나종호 부회장), ▲ 소확행과 특별한 카페이야기(원창희 대표), ▲ 호텔산업의 현황과 전망(한만환 상무), ▲ 유통규제의 흐름과 현황(안승호 교수), ▲ 4차산업혁명과 농식품유통(김동환 교수), ▲ 이커머스의 미래(정연승 교수), ▲ SNS바이럴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손정일 대표), ▲ 대한민국 미래30년 예측과 전망(서용구 교수), ▲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업실무사례(우종필 교수), ▲ 수입럭셔리 상품현황과 미래(이병길 대표), ▲ 유통상권 재생 성공과 실패(원창희 대표), ▲ 6차 산업화와 농업의 미래(김성수대표) 등이 있습니다.
세미나에선 다양한 분야 리더들이 키워드를 발표하고 토론과 연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홀수 달에는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짝수달에는 아웃도어, 등산 등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유통 물류 분야 초가격 경쟁 지속될 것
2020년이 밝았습니다. 유통/물류 전문가로서 올해 유통/물류 키워드를 제시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케팅의 기본적인 4P(상품, 가격, 프로모션, 물류)를 중심으로 설명해 보면, 우선 상품은 국내외를 통해 넘쳐나고 경쟁자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축소되고 전자상거래의 시장과 규모는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국내도 저성장, 저소득, 저소비 시장으로 진입해 매일 저가격(EDLP)은 당연하게 되었고 이러다 보니 경쟁타사보다 저렴한 초가격경쟁(Price War)이 계속될 것입니다. 여기에 라스트마일의 경쟁도 치열하여 30분 배송에서 시작해 1시간 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빠르고 안전한 배송전쟁도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구온난화 등으로 기후가 변화되면서 친환경과 포장의 간소화가 주목 받아 리사이클, 리유즈, 리폼 등이 유행하고 저탄소배출을 위한 전기차, 연료전지차의 등장도 늘어날 겁니다.
유통매장의 경우 상품의 제조에서 판매, 배송, 결제에 이르는 모든 것들이 고객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환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 물류도 성과관리를 도입, 생산과 효율성을 최적화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물류센터의 작업동선 단축을 위해 아마존이 키바 로봇을 도입하고 재고관리효율화를 위해 월마트가 다수인력으로 재고실사를 하던 것을 드론을 활용해 1~2시간에 종료하게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 매장 내 청결과 위생을 위해 월마트가 청소로봇을 도입하게 된 사례도 비슷합니다. 결론적으로 유통과 물류분야에서 플랫폼화가 진행되고 네크워크의 확산으로 수직통합과 수평통합의 표준화가 진행돼 다양한 융합형 시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유통포럼의 구성원은 어떻게 구축돼 있나요? 유통 및 물류분야에서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통포럼은 현재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회장인 저와 이상엽 사무국장이 주축이 돼 유통, 물류, 마케팅분과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1~6대까지 맡아온 전임회장단에 60대 이상인 4명의 고문까지 10여명 이상의 운영진이 있습니다. 각 분과는 현직에 있는 다양한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등산 및 아웃도어의 힐링위원회가 있어 2달에 한번씩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령층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며 세대별 상호간 배려와 존중으로 포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유통포럼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중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본 포럼이 올해로 24년차를 맞이하게 되었고 내년에는 25주년이 됩니다. 우리는 150차 정기세미나를 계기로 국내에서 해외로 네크워크를 확대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매년 6회의 정기세미나를 통해 만들어온 인적 네트워크를 융합해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는 모임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한편 30주년을 향해가는 최장수 유통 전문가 모임답게 안정적으로 회원을 늘려 나가려고 합니다.
국내 유통 및 물류 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을 지적하신다면? 그렇다면 해결책이 있을까요.
글로벌 대 경쟁시대에 기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국내시장은 유통과 물류업계가 동일하게 과다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가정간편식(HMR)시장만 봐도 마켓컬리를 선두로 쿠팡, 신세계, 그 외 다수의 기업들이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온디멘드 시대에는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의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한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과 연계한 인아웃 바운드의 확장성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격한 인건비상승과 주 52시간제도 도입으로 기업과 업계는 혼란스럽지만 결과적으로 차세대 융합형 유통과 물류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더욱 소수인력 중심으로 갈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관련 자동화와 무인화의 흐름이 중요해 지고 있어 이것을 준비하고 실행해야만 가치와 속도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국내의 기업들은 단가 경쟁으로 인해 서비스와 가치상승에 어려움이 많지만, 외국계 기업을 살펴 보면 고객들이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모든 업무를 총괄적으로 맡기는 종합적인 원스톱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보니 아웃 소싱을 명확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들은 가치와 서비스 혁신을 위해서는 고객지향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류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류선진국인 미국, 일본, 유럽 등을 보면 화주기업인 제조, 유통, 전자상거래 등은 자사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물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은 대기업이 물류산업에 관련돼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유통기업의 경우에도 물류사업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어 3자물류를 추진해온 중견, 중소의 전문형 특화형의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유통 및 물류기업의 인프라와 지원 환경을 확대해줘야 글로벌 시장 속에서 한국의 유통과 물류산업은 성장할 것입니다.
후배들과 소통하며 유통산업 성장 이끌터
조철휘 회장님의 인생철학에 대해 궁금합니다. 그리고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올해로써 글로벌 시장을 경험한지도 3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1980년대에 일본에 가서 유통/물류/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고 이를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한국에서도 유통/물류/마케팅/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칼럼과 연재를 기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수의 강연 및 컨설팅과 자문을 추진하다 보니 많은 분야에서 인사이트가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열려있는 정보력과 인맥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이 나를 도와주어야 모든 일이 잘 되듯이 앞으로도 많은 인맥을 쌓아 한국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고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충실히 보내고 지속적인 열정으로 노력하다 보면 꿈은 성취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인 유통, 물류, 글로벌 분야에서 앞으로도 20년 이상 더 노력하면서 후배 기업인들과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후배들이 저를 받쳐주고 저는 선배로서 소통하고 협력해 즐겁고 알찬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물류와 경영> 독자들에게 힘내라고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글로벌시장은 예전과 달리 네트워크의 연결과 확대로 밀집도가 높고 이동경로에 동선이 용이해 유통, 물류 분야가 특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유통 및 물류인들이 국내에만 안주하지 말고 해외로 비즈니스를 펼쳐야 합니다. 200개국에 76억명 이상 살고 있는 지구촌으로 방향과 감각을 전환한다면 세상이 더 즐겁고 재미있을 것입니다.
제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철휘박사 통통통(유튜브)과 <물류와 경영>에 연재하고 있는 조철휘의 통통통(유통물류통소비통)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소통과 협력으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조철휘 회장은...
[학 력]
1997년 일본 쥬오대대학원 유통학박사학위 취득(박사논문/총장상 수상)
[경 력]
- 한국유통포럼회장 7-9대(2013-현재)
- K&J글로벌컨설팅 대표(2007-현재)
- 아주대 공학대학원 물류SCM학과 겸임교수(2012-현재)
- 단국대 경영대학원 유통온라인경영학과 전문교수(2017-현재)
- 국토교통부 녹색정책심의위원(2010-현재)
- 한국SCM학회 업계이사(2007-현재)
-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업계이사(2013-현재)
- 20년이상 유통, 물류, 전자상거래, 글로벌분야에서 기업, 업계, 학계, 협회에서 2,000회이상 강연중
- 국내외 200개이상 기업에서 컨설팅과 자(고)문 진행 중
- 국내외에 유통, 마케팅, 물류, 전자상거래, 투자분야에서 400편이상 칼럼과 특별기고 진행
- 유튜브 ‘조철휘박사의 통통통’(2019년5월-현재)
- 스마트물류유통(멀티캠퍼스) 온라인강좌(2019년-현재)
- 일본 연구소와 유통/물류 컨설팅회사에서 수석연구원과 유통물류사업부장지냄, 일본정부(국토교통성,경제산업성,국세청 등) 프로젝트 20여개와 민간 컨설팅 등 한일간 유통 물류 글로벌비즈니스 관련 컨설팅 200개이상 추진(1998-2006년)
[수상내역]
- 2010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 2008년 미래를 여는 혁신기업 유통물류전문가부문대상수상(헤럴드경제)
- 2006년 유통전문가 100인에 선정(대한상공회의소)
- 2006년 일본 물류인 400명에 선정(수송경제신문사)
- 2006년 해양수산부 글로벌관할 일본대표 자문관을 역임
- 1997년 일본 주오대 박사학위시 총장상 수여
< 물류와 경영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