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주사 퍼스트스팀십은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1척을 발주했다고 대만 증권 거래소에 공시했다.
선가는 3350만달러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3차 규제(티어3)를 준수하는 설계가 적용된다.
대만 선사는 조선소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일본 사세보중공업으로 보고 있다. 선박 규모는 8만3000t(재화중량톤)이며, 인도 시기는 2021년 하반기다.
퍼스트스팀십은 연초에도 캄사르막스급 벌크선을 발주한 바 있으며 이 선박도 사세보중공업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핸디막스 2척, 캄사르막스 3척, 수프라막스 4척 등 총 9척의 벌크선을 보유하고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