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정기선사 퍼시픽베이슨은 중고 벌크선 4척을 총 7384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핸디사이즈와 수프라막스 각 2척으로, 모두 일본 조선소에서 지어졌다.
2015년에 시코쿠조선이 건조한 3만5947t(재화중량톤)급 2척과 2015년 쓰네이시조선에서 건조한 5만7631t급 1척, 2012년에 이마바리조선에서 건조한 6만 1442t급 1척이다.
오는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선박 매도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퍼시픽베이슨은 신규 발행한 2437만달러어치 주식과 4947만달러 현금을 구입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퍼시픽베이슨은 “벌크선 시황이 회복되고 있으며, 중고선 가격도 향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중고선 가격은 매력적”이라고 중고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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