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계 글로벌 항만운영사인 PSA인터내셔널은 미국 동안 필라델피아항 부두운영회사인 펜터미널을 호주 금융기업 맥쿼리로부터 인수한다고 밝혔다.
델라웨어 강변에 위치한 펜터미널은 컨테이너 화물을 비롯해 신선화물과 프로젝트 화물, 재래화물을 취급하는 다목적 부두다.
지난해 말 포스트파나막스급 갠트리크레인 2기를 도입하며 처리능력을 강화했다. 9만4000m³규모의 신선화물 보관창고도 운영한다. 미국 수입과일의 40%가 델라웨어강을 경유해 수송된다.
이로써 PSA는 캐나다에 이어 미국 항만 운영시장에 첫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캐나다 서안 내륙터미널 애슈크로프트터미널을 인수한 데 이어 8월 캐나다 동안 핼리팩스항 부두운영사 하르텀을 사들인 바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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