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사고등학교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실습선 < 한나래 >호가 9월24일 인천항을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항을 목적지로 하는 첫 국외 원양항해를 시작했다.
이 실습선은 해기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 학생들에게 실제 원양항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건조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연안 위주로 운항했고 국외항 기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습에는 인천해사고 3학년 재학생 106명이 참여해 2주간 항해를 하며 다양한 항해 기술과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인천해사고 측은 “실습선은 최신 항해 장비와 안전 설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은 실제 해양 환경에서의 항해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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