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30 09:34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대한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국제선 일등
석 탑승객에게 한국의 전통술을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29일 "2001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맛과 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급 전통술인 `산사춘'과 `백하주'를 한식메뉴를 주문한 1등석 탑승객에게 1
병씩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이들 전통주를 시험적으로 승객들에게 제공한 결과 이들 술이
와인과 비슷한 알코올 도수 13%여서 부담이 없는데다 한식 메뉴와 잘 어울려 기내술
로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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