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7 10:03

건강칼럼/기흉 잦은 재발, 원인은 ‘폐’에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이는 한 가지 면으로도 여러 가지 면모를 추측할 수 있다는 말인데요, 흔한 듯 낯선 폐질환 기흉 역시 ‘재발’이 매우 잦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특징적으로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인 분들에게서 발병률이 높다는 점은 어느 정도 기흉의 특성을 이야기해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체형을 ‘건성기관지’라고 하는데, 마른체형, 건조한 피부 이외에도 입술이나 목이 건조하며, 추위에 민감하고 소화기가 약하며 성격이 예민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은 폐도 곧 건조하다는 뜻으로, 이는 폐 표면을 촉촉하게 보호하고 있어야 할 윤활액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윤활액(점액)이 부족해 폐가 마르고 뻑뻑해지면 약간의 움직임에도 쉽게 마찰이 일어나 폐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는데, 이렇게 생긴 구멍에 불필요한 산소나 가스가 차게 되고 폐를 짓누르게 되는 질환이 바로 ‘기흉’입니다.

현재 양방에서는 폐엽절제술, 흉막유착술 등의 수술로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하며, 발병 이후 즉각적으로 조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술 이외의 부위에서는 기포(기낭)가 쉽게 발생하고 재발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이미 이전에 기흉 병력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질환 발병 고위험군의 환자로 분류할 수 있어 재발이 반복되지 않도록 건강한 신체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번의 병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재발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흉부의 불편감이나 통증, 미약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별한 이유가 존재하기보다 질환을 앓고 난 이후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예민해진 신체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잦은 재발과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신체 속 점액을 충분하게 보충해줄 수 있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마른 체형을 보완해줄 수 있도록 적당하게 살을 찌운다면 흉막의 윤기가 생겨 잦은 마찰에도 잘 견뎌낼 수 있으며, 점액선의 분비 또한 함께 촉진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잦은 흡연은 기흉의 주된 원인으로 손꼽히는 만큼 반드시 금연을 하도록 하며, 수술 치료를 한 경우라면 흉부(가슴)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과 호흡기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노래, 강한 기침, 흉부를 물리적으로 압박하는 자세 또한 삼가도록 합니다. 기흉의 발병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생활 속에서 주의할 수 있는 점을 꼼꼼하게 살피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건조한 호흡기 상태를 개선시켜주고 흉막의 윤활·보습을 보충해준다면 향후 기흉 재발의 불안감과 걱정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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