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수출항로가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미국 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해상항로(수출항로)의 2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131만1000TEU를 기록했다. 2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이로써 북미 수출항로 물동량은 지난해 3월 이후 성장 곡선을 이어갔다.
선적지별로 1위 중국은 31.8% 증가한 83만8000TEU, 2위 우리나라는 0.3% 감소한 12만1000TEU, 3위 대만은 6.9% 감소한 6만7000TEU로 명암이 엇갈렸다.
4위 홍콩은 3% 감소한 6만3000TEU, 5위 베트남은 61.1% 증가한 6만2000TEU였다. 중국과 베트남 양국은 12개월 연속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이밖에 6위 싱가포르는 14.6% 감소한 4만7000TEU, 7위 일본은 1.9% 감소한 4만5000TEU, 8위 인도는 2.5% 증가한 2만9000TEU, 9위 태국은 18.2% 증가한 2만6000TEU, 10위 말레이시아는 42.8% 증가한 1만5000TEU였다.
1~2월 누계는 13.3% 증가한 268만7000TEU였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일본발 화물은 직교역 수요는 감소했지만, 환적화물을 포함한 2월 물동량은 5% 증가한 5만2000TEU였다. 특히 우리나라 환적은 32.3% 증가한 5815TEU로, 하카타발 화물이 5.9% 증가한 1082TEU, 요코하마발 화물이 1% 증가한 782TEU, 고베발 화물이 2.1배 늘어난 602TEU였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