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방㈜ 정호철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종합물류기업 세방㈜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활발한 친환경 물류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방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물류의 날' 행사에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친환경물류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이 우수한 기업을 지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녹색물류협의기구에서 지정여부를 결정,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는 인증서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 표시를 사용해 친환경기업으로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고, 국가·지자체 운영 물류시설 우선 입주, 해외시장 개척 지원, 친환경물류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세방은 전환수송(Modal Shift), 모바일 운송가맹시스템 도입, LED 교체 사업, 녹색물류 TFT 운영 등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활발한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평가 기준을 우수하게 충족해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세방 정호철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인증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물류활동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녹색경영을 앞세우며 IT 기반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통해 녹색물류시스템을 갖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5회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박근태 통합물류협회 회장 등 500여명의 물류분야 종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서 수여’, ‘물류기업 상생협력 콘퍼런스’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아울러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2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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