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7 17:35

BL인사이드뉴스


현대택배
코카콜라 물류컨설팅, 18% 물류비절감


현대택배(대표: 최하경)가 3자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한국코
카콜라보틀링과 계약을 맺고 10월1일부터 대한민국에 배송되는 코카콜라 물
량의 절반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택배는 상품의 배송뿐만 아니라, 배송
과 관련된 정책 결정에 참여를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향후 코카콜라 측의
물류부문 아웃소싱화에 따라 업무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현대택배측은 밝혔다.
현대택배는 자사의 물류컨설팅팀을 통해 이미 코카콜라의 물류비 연 18%정
도를 절감시켰다고. 현대택배는 신임사장의 취임 이후 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하여 첨단통신시스템을 물류서비스 전반에 활용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모든 배송차량에 차세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장착하여,
코카콜라 배송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처벌 경미, 대형유통점이 50%나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 중 대형유통점들이 절반에 이르고 그 처
벌또한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8년 이후 전국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의 처분내역을 살펴보
면 ‘98년 고발 5건· 위반금액 미부과, ’99년 고발 119건· 위반금액 평
균 284,000원, 금년 현재 고발 86건·위반금액 평균 163,000원 등 경미한
처벌이 이루어졌다.
3년간의 고발건수 210건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이 8곳, 대형유통업체 59곳,
재래시장 등의 도소매점이 143곳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신뢰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고 있는 현실을 드러냈다.
한편, 도매단계에서 이미 원산지를 속여 유통시키려는 업체들도 7건이나 적
발되어 그 심각성을 더했다.

국내최대 물류정보망 구축
11,000개 업체 참여해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회장 이삼조, 이하 주선연합회)와 나눔
기술(대표 장영승)이 지난 10월 4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지고 전국 11,000
여 주선사업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물류정보망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합의
했다.
주선연합회와 나눔기술 공동구축 물류정보망은 협회의 행정, 결제를 비롯하
여 협회원에 대한 물류관련 ASP, 사이미터미널, E-MAIL 등 협회와 협회원(1
1,000개 주선업체)에게 필요한 정보서비스와 전자계약 인증서비스 그리고
이사경매, 이사/운송 정보, 소비자 상담 등 소비자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인
터넷 기반으로 내년 1월부터 상용서비스할 예정이다.
주사업자인 나눔기술은 이미 지난 9월초부터 업무분석에 들어가 현재는 기
본적인 개발 스펙을 결정한 상태이며, 주선연합회는 정보망 가입, 요금, 서
비스 내용 등에 대한 협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통개발원이 진행
중인 주선업계 실태조사에 정보화부문을 포함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작업
을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의 화물자동차운송 물류정보망의 구축사업은 그동안 시중의 물류
정보망 구축계획이 실질적인 수요자 그룹인 주선업체의 가입, 유치에 실패
했던 것에 반해 협회를 통한 일괄가입을 전제로 하고 있어 국내최대 물류정
보망으로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같은 물류정보망이 구축되면 인
터넷을 통해 전국에 산재한 주선사업자의 수·배송정보를 파악하거나 대기
중인 운송용 차량을 파악하는 등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계약관계도 효율화할
수 있어 공차운행의 물류비용, 계약관련분쟁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평이다
.
이번 정보망 추진의 특징적인 부분은 인터넷망이 아닌 EDI망을 이용, 전용
단말기를 개발·공급한다는 데 있다. 단말기는 2가지 종류로서 터치스크린
방식과 기존의 휴대폰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나뉘는데, 이는 “컴퓨터를 모
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방식을 채택하였고, 비
용부담이 큰 영세업자의 경우는 휴대폰으로도 시스템접근이 가능하게 한 것
이다.”라고 주선연합회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나눔기술의 윤석용 부사장은 “지난 6월 (주)로지스피아와 함께 수출
입화물 중심의 해운, 항공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육상운송을 중
심으로 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물류정보망을 구축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원스탑 종합물류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
게 되었으며 “내년 중 해운·항공, 육상운송 양 물류정보 네트워크의 연동
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Logistics Evolution 2000」교육 프로그램


지난 10월 11일 부터 10월 13일 까지 총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는 「Logisti
cs Evolution 2000」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자상거래, 물류, 유통업체,
마케팅, 기획 담당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e-Biz환경에 적합한 물류 리
스트럭처링 및 리엔지니어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e-Biz환경 하의 물류프로세스 진
전, 물류 리스트럭처링 및 리엔지니어링 전략, B2B·B2C 전자상거래와 물류
혁신 국내외 유수업체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적용하고 있는 기업체를 현장
답사하는 물류 Tour등이다. 이번 행사의 연사 가운데에는 외국인 연사도 2
명이 포함되어 있어, 선진 물류 산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물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서부산·동부산 양대축 개발
첨단 국제물류 관광도시로 탈바꿈


2011년까지 총 10조원 이상 투입되어 오는 2011년까지 부산이 첨단물류시설
과 관광시설이 완비된 국제도시로 탈바꿈 한다.
지난 10월 24일 부산시(www.metro.pusan.kr)는 “앞으로 10년간 10조원 이
상의 자금을 투입해 서부산권 물류단지와 동부산권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개발계획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고 밝혔다.
부산시가 이날 발표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서부산권에는 오는 2011년까지 선
석 25개로 세계 2위수준의 부산신항만이 완공되어 부산이 국내 경제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신항만 사업에는 모두 5조 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지난해
정부부문의 공사착공에 이어 내년부터는 부두시설을 중심으로 한 민간부분
공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 부산신항만과 연계해 2008년까지 서부산권에는 남해고속도로에서 부산
인터체인지(IC) 인근에 100만㎡ 규모의 국제물류·유통단지도 들어선다.
부산시는 이같은 대규모 물류시설이 들어설 경우 주거단지 조성도 필수적이
라 보고 서부산권에 인구 27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 건설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서부산권에 최근 완공한 녹산국가산업단지와 르노-삼
성자동차가 위치한 신호공단, 또 첨단과학단지로 개발될 지사과학 단지 등
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자동차부품산업단지, 정보통신 연구개발단
지(R&D) 등을 아울러 조성키로 해 부산경제의 핵심지구로 육성할 계획이
다.


우리정보기술
물류넷 통해 공차운행율 크게 줄여


우리정보기술(www.truck.co.kr)이 공차율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종합물류정
보전산망 ‘물류넷’으로 최근 한국물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물류넷은 ‘공차정보2000’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운수·주선업체의
업무 전산화를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수·배송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파
악, 제공함으로써 운송비를 절감, 공차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물류정보
시스템.
현재 물류업계는 연간 11조 6천억원에 이르는 공차 물류비 등 과다 물류비
용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정보기술이 최근 발표한 물류
넷을 통한 공차율 감소 개선사례에 따르면 기존의 8∼10회의 왕복운행(편도
20회)시 2∼3회에 달하던 공차운행수가 1∼2회로 감소했을 뿐 아니라 공차
활용율이 약 15%에 달해 전체적으로 약 30∼50%의 공차율이 감소하는 등 15
%이상의 물류비 직접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국내 연간 물류비 74조원(98년 기준) 중 도로수송비 공차손실 추
정액 부분(38%), 약 11조6천억원의 15%인 1조7천4백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우리정보기술 민경욱 사장은 최근 한국통신과 물류정보사업을 위한 전
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인 물류넷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
2000년 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아시아나항공 2000년 물류대상 중 운송&항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13년간 정상의 물류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글로벌 네트워크
를 완성해 온 점을 평가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LG유통 등 슈퍼마켓업체,
충청지역 출점 본격화


LG유통, 해태유통, 한화유통 등 주요 슈퍼마켓업체들의 충청지역 출점이 본
격화되고 있다.
이는 충청 지역이 전국 물류동선의 중앙에 위치해 물류비 부담이 적은데다
수도권에 비해 대형할인점과의 경쟁이 비교적 덜한 “틈새상권"이기 때문이
다.
전국 4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스토아의 경우 지난 10월 18일 대전
엑스포점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데 이어 내년 1월중 충남 아산에 6백여평
규모의 대형 슈퍼마켓을 개점한다.
한화는 또 갤러리아백화점(동백점)의 지하 식품매장을 할인점형 슈퍼마켓인
타임월드점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내년 1월 개점을 목표로 실내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태유통 역시 전체 52개 점포중 수도권 48개점을 제외한 모든 지방 점포가
충청권에 집중될 정도로 충청 상권 공략에 적극적이다.
해태유통은 올 초 문을 연 진천점에 이어 다음달 홍성지역에 신규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국 60개 매장을 보유한 LG슈퍼마켓 역시 오는 12월중 충북 청주시
봉명동에 5백여평 규모의 대형 슈퍼마켓(봉명점)을 개점하는 등 충청상권
을 둘러싼 슈퍼마켓업체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日 도요타車
내년초 한국시판 앞두고 첨단물류구축


일본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한국시판을
앞두고 한국고객이 차를 주문한지 빠르면 이틀만에 배달해주는 물류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야스노 히데야키 한국도요타 사장은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도요타는 이와테,규슈, 다하라 등지의 일본 현지공장에서 만든 차
를 후쿠오카와 부산을 오가는 페리호에 실어보내 한국 전역에 전달할 수 있
는 유통망을 갖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애프터서비스용 부품공급을
일본국내처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비행기를 이용, 하루만에 한국에 부품공
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의 이같은 방침은 한국이 지리적으로 같은 나라나 다름없을 정도로
가까운 점을 최대한 활용해 차 판매에서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본국
내와 똑같은 판매 및 배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도요타는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의 개별적인 취향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고
객이 차의 특별한 사양이나 색을 요구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일본 현지공장
에 접속, 특별주문제작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럽 최대 물류컨설팅社 국내 상륙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뉴톤보레알(Newton vaureal & company) 그룹은 최
근 국내 물류 컨설팅업체인 윈로지스(Winlogis)를 아시아, 태평양지역 본부
로 정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뉴톤보레알 그룹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로이 사피로 교수, 프랑스
파리 비즈니스 스쿨인 ESSEC의 필립 피에르 도르니에 교수와 에르베마뜨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리카르도 언스트 교수 등 세계적인 물류학자들
이 설립한 유럽 최대의 물류 컨설팅회사이다.
윈로지스는 한진정보통신 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김범헌 사장(43), 한진그룹
교통물류연구원 수석연구원 출신의 허 훈이사(42), 전 한진택배 프로젝트
매니저(PM) 여운경 이사(37), 전IBM 솔루션컨설턴트 박기화 수석컨설턴트(3
6) 등이 설립한 물류 솔루션 개발및 컨설팅업체다.
윈로지스는 앞으로 뉴톤보레알의 호주 시드니,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지점
을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물류 e비즈니스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
이다.
또 뉴톤보레알 본사와 협조 아시아와 유럽의 화주들이 수출화물의 수송상태
를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관련 네트워크를 개발 구축키로했다.
윈로지스는 이와같은 네트워크를 이용해 물류 컨설팅은 물론 SCM(공급망관
리)과 CRM(고객관계관리)개발, e마켓플레이스 구축, GIS(지리정보시스템)구
축,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일 농수축산물 '우편주문판매' 도입


한국과 일본의 국민이 상대국의 농·수·축산물을 우체국을 통해 우편으로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는 국제우편주문판매제도가 금년말께 도입된다.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8일 농·수·축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가져
와 우체국을 통해 판매하는 현행 우편주문판매제를 한·일간으로 확대키로
일본 우정성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물류 퀵서비스 개시


지하철을 이용한 물류 퀵서비스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8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주문자가 원
하는 지하철역에서 찾아갈 수 있는 지하철 물류 퀵서비스를 이달중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행복한아침(대표 박용진)을 민간사업자로 선정, 지하철 1호
선 서울역 등 40개 역사에 3.3㎡ 규모의 물류포스트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서적과 CD 등 작은 물품은 고객이 원하는 지
하철역에서 찾아갈 수 있게 됐다.
개인간 물품전달시에도 가까운 지하철역 물류포스트에 물건을 맡기면 상대
방이 원하는 지하철역에서 찾아갈 수 있다. 주문물품은 민간사업자가 화물
차와 오토바이 등 자체배송망을 이용해 운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전동
차 내에서 휴대할 수 있는 간단한 물품은 지하철로도 배송할수 있도록 했다
.
물류포스트가 설치된 역은 1호선 서울역, 2호선 시청.잠실.신촌역 등 12곳,
3호선 연신내.고속터미널역 등 5곳, 4호선 수유.동대문역 등이다.
5호선의 경우 화곡.여의도.광화문역 등 11곳, 7호선은 노원.강남구청역 등
7곳, 8호선은 가락시장.단대오거리역 등에 물류포스트가 설치됐다.

로지콘,
英 토렉스와 컨설팅·솔루션 사업 제휴


물류컨설팅 전문업체인 로지콘(대표 민경수 http://www.logicon.co.kr)은
최근 영국의 물류관리시스템 업체인 토렉스와 물류관리 컨설팅과 솔루션 사
업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지난 10월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로지콘은 토렉스의 물류센터관리시스템인 「WMS」를 공급받아
웹 기반의 물류관리 시스템 설계·구축은 물론 이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고
객관리(CRM), 공급망관리(SCM)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로지콘이 공급할 물류관리 시스템은 현장중심으로 설계됐으며 물류센터 운
영과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웹 상에서 관리자가 입출하 진행 상황, 영역별·품목별 재고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작업 생산성과 비용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
돼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현장작업자들이 시스템 통제에 따라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에러율을 최소화하고 작업시
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문의 (02)3443-8190


농심데이타시스템,
21세기 경영비전 선포


농심데이타시스템(대표 김용서 http://nds. nongshim.co.kr)은 지난 10월 7
일 올림피아호텔 컨벤션홀에서 NDS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전문화로 최고를
지향하는 기업」을 새로운 21세기 경영비전으로 채택했다.
비전 선포에 따라 농심데이타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텔레
콤·유통·물류·제조 분야 등으로 특화하고 네트워크통합(NI) 및 정보보호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03년까지 식음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e마켓플레이스와 정보보
호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통합관제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중부권,
물류 중심지 급부상


국내 물동량 중심이 점차 중부권으로 분산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 들어
평택, 인천, 대산 등 중부권 항구의 물동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난 10월
19일 밝혔다. 평택항의 경우 올 7월 자동차 전용 부두가 완공돼 수출 물동
량만 따져 지난해 1∼9월 1억610만t에서 올해 같은 기간엔 1억5102만t으로
4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제강, 한보철강 등을 가까이한 평택항
은 올해 물동량 처리면에서 울산, 광양, 인천, 부산항의 뒤를 이어 5대 항
구로 껑충 뛰었다.
인천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산항을 앞지르기 시작했고 충남 서산시의 대
산항은 현대정유 삼성종합화학 등 유화산업 단지 수입물량이 꾸준히 늘어 6
위를 지키고 있다.
입항 선박수에서는 부산항이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올해 부산항에 들어온 선박은 2만7259척으로 울산항 1만725 9척과
인천항 1만6436척을 크게 앞서 있다.


마루베니,
디지털영상 글로벌 유통서비스


종합상사인 일본 마루베니가 방송용 디지털 영상을 광파이버망을 통해 세계
규모로 송수신하는 유통 인프라 서비스에 착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루베니는 이를 위해 이달중 기획사를 설립하고, 방송사
·광고대행사 콘텐츠제작업체 등의 출자를 이끌어내 내년 봄 자본금 200억
엔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방송의 디지털화·다채널화로 영상유통이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
할 것으로 판단, 유통 인프라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인프라 구축
비용은 1200억엔이 투입된다.
마루베니는 미국의 제휴업체 등과 공동으로 부설한 미국-일본-유럽 광케이
블망을 활용해 국제 콘텐츠 유통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일본·미국·유럽에
대용량 디지털영상 축적 센터를 건설, 광케이블망과 연계해 수요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인프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화사나 게임소프트웨어 업체 등은
보유영상을 광케이블망을 통해 센터에 보관하고, 방송사 등 콘텐츠 이용자
들은 필요할 때 즉시 꺼내 쓸 수 있다.
지금까지 국제간이나 기업간의 영상 교환은 자기테이프에 저장해 물류서비
스나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마루베니는 미국의 벨애틀랜틱·
글로벌크로싱 등과 제휴, 합작사를 설립해 이미 미-일-유럽 광케이블망을
부설했다. 광케이블망의 통신용량은 초당 2.5Gb로 2시간 영화 한 편을 몇
초에 송수신할 수 있다


서해대교, 7년만에 완공
물류비 절감에 기여


충남 평택∼당진간 바닷길 20리를 잇는 서해대교가 마침내 그 웅장한 자태
를 아산만 바다위에 드러냈다. 1993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서해대교가 7년
간의 대역사 끝에 완공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월 초면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의 모든 공사가 마
무리돼 차량통행이 가능하다며 다음달 중순쯤에 기념식을 가진 뒤 공식개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당진까지 거리가 30㎞ 가량 단축
돼 자동차로 1시간 1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서해대교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 구간 교통량이 상당부분을 분담하게 돼 경부축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길이 7310m, 왕복 6차로의 서해대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세
계에서 9번째로 긴 장대교. 이 다리는 5만t급 선박이 항해하게 될 평택항
갑문부의 사장교 990m, 2만t급 선박이 드나들게 될 형택항 예비항로부의
콘크리트 상자형교 500m, 나머지 구간의 콘크리트 상자형교 5820m 등으로
이뤄졌다.
총 공사비가 6700억원이 든 서해대교의 개통은 서해안 시대의 서막이다. 다
리 주변에는 포승-부곡-고대 등 국가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공
사가 진행중인 아산(평택)항 조성사업이 끝나면 서해대교는 국가산업단지과
중국 등 동남아를 연결하는 교역기지의 관문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
다.
한국도로공사 정숭렬 사장은 "서해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인천∼목포간 천리
길(353㎞)을 관통하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건설공사는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내년말 준공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안 지역의 개발을 촉진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전기,
美에 물류기지 설립


고려전기(대표 김상우)가 최근 멕시코 시장을 겨냥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현
지법인 아메리카KEI를 설립하고 물류 전진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1
0월 4일 밝혔다. 고려전기는 최근 자본금 30만달러(한화 약 3억2000만원)의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30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확보하기로 했다.
고려전기는 아메리카KEI를 통해 DC콘덴서, 스피드업 콘덴서, 고압용 콘덴서
등을 월 2000만개씩 소화한다는 목표다.
고려전기측은 『이번 법인 설립은 삼성전자·삼성전기·LG전자 등 국내업체
는 물론 소니도시바 등 일본계 업체를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전기는 중국 현지업체와 일본계 업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
라 내년 상반기중으로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능력을 월 500만개에서 1천500
만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슈퍼마켓등 유통업계,
EOS·POS·위성물류시스템 이용


지난 10월 17일 LG유통, 해태유통 등 슈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슈퍼마켓에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는 물론 위성 물류 시스템, POS정보를 이용한 자
동 발주시스템(EOS), 인터넷 경매를 통한 상품구매 등 효율적인 디지털 관
리 시스템을 구축해 비용절감을 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같은 대표적인 예가 LG유통. 이 회사는 지난해 인터넷을 통한 입찰 방식
인 「인터넷 경매방식 구매(비딩)」를 상품 구매수단으로 도입, 올해 들어
서 만도 약 50억원의 구매비용을 절감했다.
또 LG유통은 물류 전산망 장애시 상품의 수·발주 업무를 인공위성 비상망
으로 해결하는 「인공위성 물류망」을 구축하는 등 물류 시스템에도 디지털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LG유통 관계자는 『비딩 시스템은 각 제조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
을 경매방식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시
간도 줄일 수 있다』며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도 많은 양의 제품을 독점으
로 납품할 수 있어 이익』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비딩을 통해 기
존의 입찰 내정가 보다 36%싼 가격에 티슈를 공급 받고 있다.
또 해태유통은 각 영업소에서 상품의 재고량이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POS
(구매시점관리)나 핸드 터미널을 통해 자동으로 발주를 하는 통합배송 시스
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 역시 영업소, 본사, 물류 센터가 유
기적으로 작용해 물류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필요한 물품을 제 때에
공급,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
해태유통은 또 고객의 구매활동을 데이타 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분석하여
고객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경영정보시스템을 곧 구축할 예정이다. 업계
의 한 관계자는 『슈퍼업계도 이제 단순한 제살 깍아 먹기식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
이러한 방식은 슈퍼업체, 소비자, 제조업체가 모두 이득을 얻는 일석삼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3자 물류시장 급속 확대


물류의 전과정을 물류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는 「제3자 물류시장」이 급속
히 커지고 있다.
제3자 물류는 원자재 수급에서 제품 수출, 재고관리 및 해외 배송 등 물류
과정을 물류 전문업체에 맡겨 아웃소싱하는 것으로 제조업체는 생산에만 전
념할 수 있고, 원자재 및 제품의 적기공급 등 고객 서비스를 높이고, 물류
비를 줄일 수 있다. 물류업체는 장기 고객확보로 매출을 높일수 있다.
대한통운은 현재 효성, 한국유리 등 5개사와 3자 물류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다. 이를통해 대한통운은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진택배
도 그룹 계열사 외에 일부 제조업체에 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비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제조업체들이 물류 아웃
소싱에 관심이 높다』며 『3자물류 시장은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택배업체들은 이 시장의 확대에 대처, 첨단 통신을 활용한 택배시스
템과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 등 서비스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YKL물류,
중기 대상 수출입물류 복합지원사업 나서


국제복합운송업체인 YKL물류(www.ykl.co.kr)는 디지털물류 시스템 「YES200
0」을 구축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입물류 복합지원사업에 나
선다.
운영에 들어간 YES2000시스템은 수출입 운송업무에 필요한 중소기업들의 물
류 관련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물류프
로세스 자동화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상에서 물류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원본 출력은 물론
은행에서 선하증권, 보험증권, 수출승인서, 환어음 등의 각종 관련 문서들
을 곧바로 출력해 네고할 수 있다.
또 분산된 물류업무를 인터넷상에서 자동으로 통합 처리해 기업의 물류업무
처리속도를 높이고 물류비의 15%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회사측은 물류지원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종전에 비해 내륙운송비용의 30%,
통관수수료의 40%, 적하보험수수료의 40%, 해상운송비용의 20% 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YKL물류는 이달 초 경상남도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구성한 물류지원단을
통해 진흥기계 등 11개 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고 업체당 15% 상당의 물류비
절감 실적을 올렸다.
한편 YKL물류는 최근 LG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9월부터는 무선인터넷을 이용
한 자동화물류시스템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LG정유,
주유소를 물류기지로 활용


LG정유가 야후코리아와 제휴해 자동차 포털사이트를 개설하는 것을 비롯해
주유소 포털사이트, 석유화학자재 공동구매사이트 인터넷사업에 본격 진출
한다. 이 회사는 인터넷상에서 자동차 신차 및 중고차, 수입차의 매매 및
중개는 물론, 보험 금융 정비 등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현
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메이커에 사이버 판매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
으로 전해졌다.
또 핸드폰으로 각종 자동차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석유화학업체들이 자재를 공동으로 조달할수 있는 e프로큐어먼트 사
이트와 연료전지관련 사이트 등도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차례대로 개설할 예
정이다.
인터넷업체들과 제휴해 주유소를 물류기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
다. LG정유 관계자는 "자동차 주유소 석유화학자재조달 물류 등은 LG정유의
기존에 하고 있던 사업들과 연관된 분야들"이라며 "LG정유의 역량을 총동
원해 인터넷분야 사업을 계속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자부,
유통물류혁신, 전자상거래 등에 투자


산업자원부는 국내 35개 업종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실적 및 내년도
경기전망, 투자계획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업체는 매출
액기준 200대 기업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조사결과는 11월 중순경 발표된
다.
산자부는 산업의 전반적인 설비 투자 동향과 흐름을 점검하고 설비 투자의
질적인 내용을 분석한 뒤 투자 애로 요인을 발굴, 해소해 나가고 실물 경제
의 성장 엔진인 민간 투자의 활로를 모색키 위해 이번 동향조사에 나선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특히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통 및 물류혁신, 에너지 절약 등
합리화 투자나 기술 개발 투자, 전자상거래 투자 등 내실 있는 투자를 적
극 유도할 방침이다.


한국사이버물류-삼표산업,
골재등 전자상거래 사이트 구축


한국사이버물류(대표 이원동 www.e-kcl.co.kr)는 골재 및 레미콘 부문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지난 10월 5일 밝혔
다.
이번 사이트 구축은 건설업체들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통해 레미콘을
구매키로 한 데 따른 것. 레미콘을 신속하게 운송하고 차량배차를 원활하
게 하기 위해 공장별 권역별로 공동배차를 실시, 효율적인 물류기반을 조성
키로 했다.
차량 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차량의 가동률을 높이고 차량당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한국사이버물류는 레미콘 및
골재운반 전문인 건자재운송 회사다.


LG전자,
물류해결을 위해 TV공장 폴란드로 이전


LG전자는 영국 뉴캐슬에 소형제품 위주로 연간 10만대정도를 생산할 수 있
는 TV공장을 갖고 있었으나 인건비와 물류해결을 위해 폴란드로 공장을 이
전한다. LG전자가 지난해 3월 폴란드 현지업체를 인수해 설립한 LGEMA는 그
동안 1개라인 연간 50만대의 생산규모에서 이번 증설로 2개 라인 연간 1백
만대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회사측은 이 공장에서 생산된 TV를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과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서유럽 지역으로도 수출키로 했
다. LG전자는 폴란드 TV공장을 유럽 전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
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폴란드가 서부유럽은 물론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
럽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잇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UPS e- Logistics사,
로지스틱스 기술센타 건립 계획


UPS사의 전자상거래 전문자회사인 UPS e-Logistics사는 지난 10월 18일 미
국 켄터키 주 엘리자베스타운에 40만 평방미터 규모의 e-Logistics 기술센
터를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 건설 공사는 오는 가을에 시작, 2001년 중반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물류단지는 전자상거래 회사들을 지원할 전국 배송 네트워크 개발사업을 주
도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차고, 재고관리, 주문관리 등 SCM 서비스를 제공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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