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7 17:08

전자 카탈로그, 소요자금 등 본격 경영체제 아직

지난달 열린 ‘e마켓플레이스·Vortal조기 성공전략’세미나에 이어 전자상
거래연구조합은 그 운영 실태조사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e
마켓플레이스·Vortal 131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96개 업체가
조사에 응해 전자상거래의 국내적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
다.

이번 조사는 크게 6가지의 항목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2000년 9월 현재 e
마켓플레이스의 구축완료 비율을 살펴보면 비지니스모델 수립(74.0%), 커뮤
니티 구성(66.6%) 등의 운영항목들이 가장 높게 나타나 외형적 체제구축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표1 참조] 그러나 전자카탈로그 등 콘텐
츠 구축(19.8%), 소요자금 확보(20.8%) 등에서 구축완료 비율이 가장 낮고
시스템·솔루션의 도입 또는 구축, 조직구성·인력의 확보분야에서 당초 계
획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내실있는 본격 경영
체제는 아직 완료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두번째로 e마켓플레이스·Vortal의 성공요소에 대해서는 첫째, 사업모델을
차별화·특화하고 둘째,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셋째, 거래제품과 서비스의
가격·품질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조사되었다.
세번째, 향후 타 e마켓플레이스·Vortal과의 전략적제휴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 e마켓플레이스들의 75.9%가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응답
하여 향후 MtoM(Marketplace to Market-
place), 또는 Mega 마켓플레이스의 형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략적 제휴
대상으로는 해외 e마켓플레이스(81.9%)가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어서 오프
라인 업체(76.9%), 동종업종 e마켓플레이스 순이었다.[표2 참조]
네번째, 소요되는 B2B시스템·솔루션의 공동구입·공동개발 필요성에 대해
서 응답자의 71.4%가 개발의 효율성, 투자비용 절감차원에서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었다. 특히, B2B솔루션의 개발·이용환경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공동개발, 공동이용의 여건은 점
차 성숙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B2B솔루션 이슈
▶ B2B통합(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에의 요구증대
다른기종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간의 업무를 프로세스차원에
서 통합시켜 B2B거래가 원활히 이어지도록 하는 지원기능이 요구된다. 동시
에 이제까지는 프런트앤드기능이 부각되었으나 앞으로는 백앤드 시스템차원
의 통합이 필요하다
▶ 솔루션 개발시 UML적용 인식확산
EAI지원 솔루션은 국제표준환경에 맞춰 UML(Unified Modeling Language)을
적용하여 개발·활용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각
종 정보화·e비즈니스 프로젝트 추진시 UML적용 솔루션이 강조되고 있다.
▶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의 부상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는 기업의 기간 시스템과 웹 사이에 위치하여 웹 기반
의 분산시스템 개발을 도와주고 안정적인 웹 트랜젝션 처리를 지원해 주는
미들웨어개념의 SW이다. e비즈니스 추진 확산에 따라 기업시스템의 웹전환
수요가 증가하여 어플리케이션 서버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 외국산 솔루션·플랫폼 vs 국내개발 솔루션
외국산 솔루션은 비용이 과다(SW구입비, 라이선스비, 컨설팅비, 커스터마이
징, 유지보수비, 트랜젝션비 등)하게 들고 한글지원 등 국내기업 관행, 시
장환경에 대한 기능지원이 미흡(어음제도, 신용장 개설, 환율계산 등)한 데
반해 국내 개발 솔루션은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그 기능은 검증되었으나 경
험이 미약한 편이다.


다섯번째로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시급한 표준화대상 분야로는 업종별
전자문서(89.0%), 상품·자재코드 등 전자카탈로그 분야(85.1%)가 가장 시
급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업종별 전자문서 표준화가 지체될 경우 온
라인 상에서 각종 전자문서의 변환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구입하겠다는
e마켓플레이스가 66.3%에 달하여 전자문서 표준화가 현실적으로 시급한 과
제임이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자카탈로그 호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B 중앙저장고 시스템의
구축에 동참하거나 (35.3%), 적극 이용하겠다(49.4%)는 e마켓플레이스들이
84.7%에 달하여 업종별 DB중앙저장고 시스템구축이 본격 추진되어야 할 단
계로 판단된다.
여섯번째, e마켓플레이스·Vortal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과제와 대책에 대
해서는 ▶차별화된 운영전략, ▶경쟁력 있는 커뮤니티 구성 및 유지·발전,
▶최적의 솔루션 개발 및 선정 활용, ▶효율적인 콘텐츠 구축·활용, ▶오
프라인 업계의 동참 유도 노력 확산 순으로 대답이 나왔다.
먼저, 차별화된 운영전략에 있어서 74.0%의 e마켓플레이스들이 비지니스 모
델은 구축했으나 특화된 사업모델 내지는 운영전략 수립에 애로를 겪고 있
는 것으로 설문결과 밝혀졌다. B2B업체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서 각 업체들은 포괄적인 비지니스 모델 이외에 전략모델, 운영모델, 수익
모델, 경쟁모델, 지식교환모델 등 보다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체
계적으로 갖추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커뮤니티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그 핵심이 e마켓플레이스의 규모와 이익, 기
술적 우위, 시장 선점효과, 독점적 이익 등을 향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
는 데 있는 만큼 이들간의 동반자적 관계유지를 확대해 나아가는 전략과 이
를 통한 핵심역량 강화 등이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특히 파트너가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 기업은 무엇을 해줄 수 있는 지에 대해 명확히 이해
한 후 커뮤니티 구성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e마켓플레이스들의 최대 지출대상인 솔루션 부문은 외국산 플랫폼의 경우
비용의 과다, 국내 산업환경 지원기능 미흡, 국산 솔루션의 기능검증 취약,
공급사에 대한 신뢰성 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어 이의 선정·채택이 쉽지
않다. 따라서 각 업체들은 솔루션 환경의 이슈들을 고려한 가운데 공동개발
내지는 공동구입의 방법으로 부담과 위험을 최소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기업간 비지니스 프로세스와 데이터 양측면의 통합(EAI)이 고려되어
야 하기 때문에 솔루션 선정시 UML환경에서 개발된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
여야 할 것이다.
이에 전자상거래연구조합은 e마켓플레이스들의 솔루션 개발, 선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120여개사에 달하는 솔루션 개발·공급회사와 이들의 관련 솔루
션 정보를 조사·정리하여 10월중에 배포할 예정으로 있다.
콘텐츠 문제에 있어 핵심 표준화 대상은 전자문서 교환과 전자카탈로그 구
축·활용에 있다. 전자문서 표준화의 경우 ebXML이 국제적으로 2001년 5월
에 개발될 예정이고 그 이후에도 구체적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
문에 현실적으로는 온라인 상에서 각종 전자문서 변환환경을 지원하는 솔루
션을 활용하는 방안이 유효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전자카탈로그는 업
종별로 DB중앙저장고를 구축하여 이를 업계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동적 지
혜가 필요하다.
오프라인 업계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e마켓플레이스들은 온·오프라
인간의 효과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기존 유통채널과의 갈등해소 방
안을 제시하고 공동브랜드 전략을 추진하여 상호 윈·윈 마인드를 고취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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