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5 11:03

새해새소망/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김성형 실장

Connected the Dots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사상 두 번째의 탄핵이라는 초유의 정치적인 혼란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초불확실성, 중국, 유럽등의 신(新)보호무역 확대, 저성장 고령화, 고물가의 기조로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혼동, 혼란(chaos)의 시대에서도 어김없이 2017년의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울음으로 새해의 아침이 밝아 왔고, 1998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또 한 번 믿어 봅니다.

전 세계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대학 연설 한 구절을 한 번 생각해 봅니다. Connected the Dots. 의역하면 미래는 미래를 위한 하나의 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점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가치있게 잘 연결하는 것으로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진다는 것.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고, 신입사원들 교육에서도 가끔 사용하는 말인데, 스스로가 하찮다고 생각한 일, 실수, 좋았던 일들 모두가 하나의 점(Dot)이고, 하나의 하나가 연결되면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어떻게 잘 연결하느냐에 따라 희망찬 미래로 우리를 이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미 지나간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들도 가치 있는 일이었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2017년의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보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개인적으로, 소박하지만 새해에는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작은 독서가 하나의 점이되고 연결고리가 되어 미래를 바꾼다는 희망을 품고 실천해 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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