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체 항만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교통운수부에 따르면 11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1879만6천TEU로 집계됐다. 처리실적이 플러스가 된 것은 9개월 연속이다. 무역항은 4% 증가한 1667만TEU, 내륙항은 12% 증가한 213만TEU였다.
11월의 무역 화물 취급량은 8% 증가한 3억1521만t이었다.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인 상하이가 5% 증가한 320만TEU, 2위 선전이 2% 증가한 208만8천TEU, 3위는 광저우로 8% 증가한 175만6천TEU였다. 광저우가 3위를 기록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닝보는 7% 증가한 171만TEU였으나, 광저우에 못 미쳐 4위로 밀렸다. 5위 칭다오는 4% 증가한 150만TEU였다.
6위 이하는 톈진(121만TEU), 샤먼(86만TEU), 다롄(67만TEU), 잉커우(52만TEU)였다.
2016년 1~11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누계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억9963만TEU였다. 항별로는 1위 상하이(2%증가, 3403만TEU), 2위 선전(1%, 2201만TEU), 3위 닝보(4%증가, 1997만TEU)였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