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6 18:37

외국 환적화물 금년 9월까지 무려 53% 신장

우리나라 항만을 이용하는 환적(T/S) 컨테이너화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우리나라 항만을 이
용하는 외국 환적 컨테이너화물량은 모두 1백77만2천TEU로 전년동기대비 무
려 53%가 증가했으며 이는 99년도 전체 물동량 1백66만TEU를 약 3개월 앞당
겨 처리한 것이다.
환적화물은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이 아닌 제 3국간 컨테이너화물이
우리나라 항만을 거쳐서 가는 컨테이너화물을 말하며 항만의 입장에서 보
면 일종의 중계 역할을 하게 되는 화물을 말한다. 환적 컨테이너화물의 경
우 항만 배후의 교통수요를 발생시키지 않고 항만에서 하선, 보관, 선적이
이루어지는 고부가가치(1개당 약 2백달러)화물로서 항만의 국제적 위상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이용되고 있다.
환적화물을 항만별로 살펴보면 세계 4위의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에선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1백72만5천TEU(부산항 전체컨테이너 화물의 31.2%)를
처리했고 98년 개장한 신항만인 광양항은 전년도 동기대비 3배 신장한 4만7
천TEU(광양항 전체 컨테이너 화물의 약 10%)를 처리했다.
이러한 우리항만의 환적화물 급증요인을 보면 공사체제로 운영되던 자성대
부두를 작년 7월 민영화함으로써 5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간의 경쟁을 촉
진시켰고 99년부터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한 고정임대료제도를 도입하여 터미
널운영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또 터미널내에 하역, 장치 기능이외
에 통관, 무료장치기간 확대, 컨테이너수리 등 다양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하
는 부두내 일괄서비스를 98년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98년 운영개시한 감만부
두, 광양항 1단계 등 컨테이너터미널을 확충하고 있다는 점과 이외에 중국
해상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국항만이 수심 문제 등으로 5천TEU급이
상 선박이 입항하기 어려운 사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의 전체 컨테이너화물중 환적화물 비중이 99년 25.3%에서 2000년도에
는 30%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대해 해양부 관계자는 “정부
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구축 목표가 어느정
도 가시권에 들어 온 것으로 평가하고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구축 추진전략
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금년말까지 항만별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환적화물
유치확대방안을 강구,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작년기준으로
인근 세계 중심항만의 환적비중을 보면 싱가포르항이 80.2%(12,756천TEU),
카오슝항 51.5%(3,586천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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