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0 10:36
올들어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
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9월간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
량 총 45만8천1백26TEU로 전년동기대비 9%가 증가했다.
외항 컨테이너물동량은 36만2천1백33TEU로 11%가 신장했으며 이중 수입화물
은 20만3천1백TEU로 10%가 늘었고 수출은 15만9천33TEU로 11%가 신장했다.
연안컨테이너물동량은 9만5천9백93TEU로 2% 증가에 그쳤다. 수출자동차는
42만9천1백24대로 7%가 증가했다.
한편 인천항의 1~9월 품목별 처리실적을 보면 유류가 2천8백33만톤으로 32.
1%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모래는 1천7백54만2천톤으로 19.9%의 점유
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화공생산품으로 전년동기대
비 71%가 증가했다. 반면 고철은 1백23만6천톤으로 43%나 감소했다.
수입화물의 경우 유류가 33.3%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수출화물은 자
동차가 40.1%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체 물량중 가장 높은 셰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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