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9 13:34

한중일정부, 신선물류·위험물관리 협력 강화

28일 중국 항저우서 한중일 교통물류장관 공동선언

해양수산부는 한중일 3국이 지난 28일 중국 항저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6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3국간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엔 김영석 해수부 장관, 양촨탕((楊傳堂) 중국 교통운수부 장관, 미야우치 히데키(宮內秀樹) 일본 국토교통성 차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각국의 국제물류 관련 정책 간 공조체계 구축, 농수산식품 교역 증가에 따른 신선물류(cold chain) 협력, 위험물 정보 공유에 대한 합의 등이다.

3국은 각국의 국제물류체계 구축 정책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한국), 일대일로(중국), 질적 인프라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일본) 사이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삼국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공조 강화를 위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3국간 교역되는 농수산식품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교역을 증진하기 위해 신선물류 협력에 합의하는 한편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위험물 교역과 테러 위협 증가에 따라 항만 선박 등 물류시설을 보호하고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보 공유 등 위험물 안전관리 협력도 강화한다.

김 장관은 “사람과 상품이 교통물류를 통해 국경을 넘나들면서 문화 교류도 이루어진다”며 “삼국간 물류 협력은 동북아 경제‧문화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한중일 경제공동체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3국 수석대표는 공식 회의를 마친 후 동북아 물류정보 서비스 네트워크(NEAL-Net) 항저우 사무국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발전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NEAL-Net은 한중일 주요 항만 간 선박입출항, 컨테이너 이동 등 물류정보 공유를 위한 협력체다.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는 2006년 서울에서 우리 측 주도로 첫 회의가 개최된 뒤 2년마다 3국을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차기 회의는 2018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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