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8 13:13

SK해운, LNG선 교육과정 국제인증 획득

한국형 화물창 등 신기술 교육에 포함

SK해운은 자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교육과정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LNG선 교육과정 품질인증은 국제 가스탱커 및 터미널운영자협회(SIGTTO)와 선급협회의 기준을 충족한 해기 전문 교육기관만이 가능하다.

SK해운은 LNG선 승선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강사가 나와 실제 선박과 동일한 시뮬레이션 장비를 갖고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자사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또 현존 LNG선 교육뿐만 아니라 신조 LNG선에 도입될 한국형 화물창(KC-1) 운용과 LNG선 추진기관 신기술(ME-GI, X-DF) 교육이 포함돼 전문성을 높였다

한국형 화물창인 KC-1은 현존 LNG선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프랑스 GTT사의 멤브레인과 노르웨이 모스 로젠베르크의 모스형을 화물창에 대항하기 위해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새로운 형태의 화물창이다. SK해운의 신조 LNG선에 최초로 도입되기 때문에 한국형 화물창에 대한 교육은 접하기가 쉽지 않다.

LNG선 추진기관 신기술을 운영하는 선원에 대한 교육 수요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LNG선은 LNG가 기화하며 발생하는 가스(BOG, Boil Off Gas)로 보일러의 물을 끓여 발생하는 증기를 이용한 스팀터빈을 추진기관으로 사용하는데 연료 효율이 낮다. 때문에 ME-GI(Main Engine Electronic Control Gas Injection), X-DF(Extra Long Stroke Duel Fuel)와 같이 연료유와 천연가스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의 추진기관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달 30일 ABS 주명재 한국지사장에게 품질인증를 전달받은 SK해운 김성현 전무(사진 왼쪽)는 “이번 LNG선 교육과정의 품질인증을 통해 20년간 축적된 SK해운만의 LNG선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여, 국내 LNG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LNG선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K해운은 1994년 < YK 소브린 >호를 시작으로, 현재 6척의 LNG선을 운항 중이며, 추가로 프랑스 토털사의 LNG선, 한국가스공사(KOGAS)의 LNG선 각 2척(건조 중), SK E&S의 LNG선 2척(건조 예정)을 도입하는 등 2019년까지 총 12척의 지배선대를 보유하게 된다.

특히 가스공사 LNG선에 세계 최초로 한국형 화물창(KC-1)을 적용해 LNG선 핵심 기술 국산화했으며 4가지 형태의 LNG선 화물창 운항 경험을 최초로 모두 보유한 LNG선사가 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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