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의 신용등급이 해운시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격상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3일 폴라리스쉬핑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한 노치 높였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우량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을 바탕으로 한 시황 변동성 통제, 장기운송계약과 매칭되는 선대확충을 통한 외형 및 수익창출력의 확대, 향후 예상되는 양호한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평가 근거를 밝혔다.
이로써 폴라리스쉬핑은 2곳 이상의 신용평가기관에서 신용등급을 부여받으면서 유효신용등급이 BBB+로 올랐다. 지난 6월 한국기업평가도 이 회사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국내외 우량화주와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지난해 매출 7873억원, 영업이익 1117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 5903억, 영업이익 938억원, 당기순이익 624억원을 거두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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