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부정기선사 제이로리첸의 올해 실적이 부진을 면하지 못할 전망이다.
제이로리첸이 발표한 1~9월 실적에 따르면, 전년동기 1630만달러의 순손익이 1억6070만달러(한화 약 1853억원)의 적자로 전락했다. 건화물 시황 침체와 함께 선대의 감손 손실 1억5150만달러를 계상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2억6470만달러, EBITDA(금리 및 세금 공제·상각 전 손익)은 3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문별 EBITDA는 건화물 사업이 4250만달러의 적자, LPG(액화석유가스)선 사업이 1740만달러의 흑자였다. 건화물 사업에서는 케이프사이즈 분야의 철수를 결정했다.
2015년 1~12월 실적은 EBITDA가 3000만~5000만달러의 적자, 순손익이 1억7000만~2억달러의 적자가 전망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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