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5 18:25

​“물류와 IT의 접목은 선택 아닌 ‘필수’”

국토교통부, 물류한마당 개최

▲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한국로지풀, 김수곤 물류정책관, 서울우유협동조합, 동원산업
 
물류산업이 급속한 변화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미래물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물류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김수곤 물류정책관은 이날 축사에서 “오는 2020년 세계물류시장의 규모는 8조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산업이다”며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의 물류 진출은 세계 물류 시장의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물류산업이 미래물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세 가지 다짐이 필요하다. 우선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갖춰 다양한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어야 하고, 두 번째로 물류와 IT를 접목해야 한다. IT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등에 맞춰 친환경 물류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물류는 미래성장산업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부 행사에서는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식과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제2부에서는 인하대학교의 후원으로 미래물류포럼이 열렸다.
 
물류에너지목표관리 협약식은 2010년부터 이어진 다섯 번째 행사로, 올해는 삼성웰스토리, 아모레퍼시픽, 케이지비(KGB)택배, 고려택배 등 30개 화주, 물류기업이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물류에너지목표 관리제는 물류분야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이 큰 물류나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는 제도다.
 
올해 30개 업체가 신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참여기업은 138개사로 늘었다. 정부는 2017년까지 200개사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협약기업은 녹색물류전환사업을 통해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바람막이 등 물류시설이나 화물차량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각종 장비지원 등을 받게 된다.
 
올해 법제화돼 첫 시행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동원산업, 한국로지풀 등 3개사가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물류기업이나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분야의 에너지나 온실가스에 대한 활동과 감축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기업 3개사는 2020년까지 물류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에너지사용량 관리와 바람막이, 전기축열냉장냉동장치 등 활발한 사업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등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미래물류포럼은 급변하는 세계물류시장의 동향과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전략을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하대 민정웅교수는 ‘혁신의 생명주기(Life-cycle)와 물류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서 DHL코리아 원종하 부장은 ‘친환경 물류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CJ대한통운 어재혁 상무가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성장전략’을, 항공대학교 전영은 학생이 ‘세계 물류시장 도전기’를 발표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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