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이 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티하드항공은 미국 내 5번째 취항지인 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와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직접 잇는 첫 번째 노선을 확보했다.
에티하드항공의 EY 183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해 아부다비-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 운항의 시작을 알렸다. 첫 취항을 기념해 압둘라 알사부시 샌프란시스코 주재 UAE 총영사 등 외교 인사를 비롯, 에티하드항공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컷팅식을 진행했으며, 첫 취항 편에 탑승한 고객들에게 특별 기념 증서를 제공했다.
세계적으로 관광과 비즈니스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으로 에티하드항공의 미국 내 운항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은 에티하드항공과 제트 에어웨이즈의 성공적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임대 계약을 통해 제트에어웨이즈의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노선에 투입되며 에티하드항공과 제트 에어웨이즈 소속 객실 승무원들이 동반 탑승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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