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농림수산품 반입 크게 늘어 - 도표참조

남북한 교역 반입량이 크게 늘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2월중 남북교역
액은 170품목·2천3백11만1천달러로 전월에 비해 23.3%가 감소했다. 반면
전년 동월에 비해선 95.4%가 증가했다.
반입은 70품목·1천3백10만5천달러로 전월보다 17.6%가 증가했으며 전년동
월에 비해선 92.9%가 늘었다.
반입이 전년동월에 비해 92.9%가 신장한 것은 화학공업 생산품, 기계류 및
운반용 기계 등의 반입이 줄어든 반면 주요 거래품목인 농림수산품, 섬유류
, 철강금속제품의 반입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54.3%, 272.7%, 197.1%가 증가
했기 때문이다.
품목별 구성은 농림수산품 51.0%, 섬유류 30.6%, 철강금속제품 11.8%, 전자
및 전기 1.5%, 화학공업생산품 1.2%, 기계류 및 운반용 기계 0.6%, 기타제
품 3.2% 등이다.
반출은 108품목 1천6천달러로 전월보다 47.3%가 감소했으며 전년동월에 비
해선 98.8%가 증가했다.
이중 거래성 반출은 4백93만4천달러이며 비거래성 반출은 5백7만2천달러이
다.
거래성 반출중 상업적 거래는 2백38만7천달러이며 위탁가공용 원부자재 반
출은 2백54만7천달러이다.
비거래성 반출 5백7만2천달러는 대북지원 2백5만2천달러, 경수로사업 1백89
만8천달러, 금강산관광사업 97만7천달러, 기타 협력사업 14만5천달러 등으
로 전년동월대비 151.3%가 증가했다. 이는 2월중 전체 반출액 1천6천달러의
50.7%에 해당된다. 품목별 구성은 일차산품 29.5%, 섬유류 16.7%, 전자 및
전기 15.6%, 화학공업제품 10.6%, 기계류 및 운반용기계 10.1%, 플라스틱
고무 및 가죽제품 6.3%, 비금속광물제품 5.2%, 철강금속제품 3.4%, 생활용
품 1.8%, 잡제품 0.9% 등이다.
금년 2월중 위탁가공교역액은 7백7만6천달러로 전년동월보다 89.0%가 증가
했고 전월에 비해선 14.4%가 늘었다. 이는 2월 전체 교역액 2천3백11만1천
달러의 30.6%에 해당한다. 반입은 4백52만9천달러로 전월에 비해 36.5%가
증가했고 전년동월에 비해 138.7%가 증가했다.
반입은 4백52만9천달러로 전월에 비해 36.5%가 신장했고 전년동월보다 138.
7%가 증가했다. 품목별 구성비율은 섬유류 85.9%, 전자 및 전기 4.3%, 화학
공업생산품 3.5%, 기타제품 6.3% 등이다. 반출은 2백54만7천달러로 전월보
다 11.1%가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38.0%가 늘었다. 품목별 구성은 섬유류
63.1%, 플라스틱·고무 및 가죽제품 12.9%, 일차산품 9.6%, 생활용품 6.1%,
전자 및 전기 4.7%, 잡제품 3.4%, 화학공업제품 0.2% 등이다.
한편 주요 품목별 반출입 동향을 보면 북한산 농림수산품 반입실적은 6백68
만9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4.3%가 증가했다. 채유용 농산물, 북한산 한약
재 등 농산물이 1백12만8천달러, 견과류, 버섯 등 임산물이 1백47만2천달러
, 조개, 명란 등 수산물이 4백8만9천달러가 반입됐다.
남성바지, 남성셔츠, 신사복 상의 등 섬유제품들이 반입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컴퓨터 부분품 등 전기, 전자제품과 구두 등 생활용품도 상당액이
반입되었다.
대북 협력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경수로사업용 물자 1백89만8천달러, 금강산
관광사업 물자 97만7천달러, 평양실내종합체육관 건설사업 14만5천달러 등
총 3백2만3천달러 상당의 물자를 반출했다.
대북지원물품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한예수
교장로회, 두레마을 교회, 사단법인 남북나눔, 순천기독재활원, 월드비젼,
한국제이티에스 등이 감귤 등 농산물 1백65만3천달러, 비료와 의약품등 화
학공업제품 14만3천달러, 아연도 강판 등 철강·금속제품 10만3천달러, 의
료용 기기 등 기계류 5만7천달러, 코트, 자켓 등 섬유류 1만1천달러 등 총
2백5만2천달러 상당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