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09:05

마켄코리아, 바이오 전시회서 정밀물류 역량 소개

공급망 위험 대응…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통합 지원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 기업 마켄코리아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X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망 위험 관리 역량과 통합 정밀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켄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물류 인프라 차질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위험 관리 및 비상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제약·바이오 물류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는 회복탄력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운송 시간과 온도 조건에 민감해 물류 지연이나 온도 이탈이 의약품 품질과 임상시험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켄코리아는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운송 경로와 현지 물류 환경, 온도 관리 조건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해 공급망 차질 가능성을 줄이는 방식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의약품 품질과 공급 일정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신약 개발 단계의 임상시험 물류부터 허가 이후 상업용 의약품의 보관·유통까지 연결하는 ‘클리니컬 투 커머셜(Clinical-to-Commercial)’ 통합 물류 역량도 강화한다. 임상시험 물류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발 단계별 품질 관리와 규제 대응을 지원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환자별 치료제의 식별과 추적성, 온도 관리에 중점을 둔다. 환자의 세포 채취부터 제조·운송·투약까지 이어지는 ‘베인 투 베인(Vein-to-Vein)’ 공급망에서 환자와 치료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식별 체계(CoI)와 단계별 관리 이력을 추적하는 관리 연속성(CoC)을 기반으로 정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켄코리아는 인천공항 GDP 보세물류센터, 김포 GDP 물류센터, 인천 KGSP 물류센터 등 3개 물류 거점을 연계해 의약품의 통관과 보관, 운송 및 의료 현장 배송을 지원한다. 인천공항 물류센터는 항공 화물과 연계한 콜드체인 물류, 김포 물류센터는 수도권 배송, 인천 물류센터는 의약품 보관 및 취급을 각각 담당한다. 마켄코리아는 각 거점의 기능을 연계해 국내외 의약품 공급망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임상시험부터 상업화 이후까지 통합 정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켄코리아 안선옥 지사장은 “의약품 물류의 경쟁력은 단순히 빠르게 운송하는 것을 넘어 예기치 못한 변수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에 있다”며 “임상시험부터 상업화까지 연결하는 통합 물류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공급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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