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8 13:34

STX엔진 유진수 신임 대표 "스스로 기회 만드는 미래 50년 열 것"

10월27일 본사 강당서 취임식 개최


STX엔진은 유진수 경영관리(혁신)본부장을 제10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0월26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유진수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으며, 10월27일 창원 본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유진수 대표이사는 양정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학교 경제학 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STX엔진의 전신인 쌍용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31년간 회사에 몸담아온 정통 내부 출신 인사다. 

특히 2015년 경영혁신본부장을 비롯해 지난 11년간 주요 본부장 보직을 맡아 방산 물량 변동과 조선업 불황 등 숱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회사의 혁신과 내실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올해가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강조하며 "지난 50년의 도전과 위기 극복의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50년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는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우리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췄지만, 기존의 성공 방식에만 안주할 수는 없다"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시장과 주어진 일감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직접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3대 중점 경영 방향으로 ▲수익성 있는 사업 구조 확립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실행과 책임 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제시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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