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4 16:33

5월 울산항 항만물동량 전년比 16% 증가

1700만t, 전월 대비 5.6%↑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5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700만t으로 전년 동월1471만t 대비 15.6% 증가했고, 전월 1610만t 대비 5.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형별 물동량은 수입화물 894만t(14.4%↑), 수출화물 607만t(24.8%↑), 환적화물 22만t(33.8%↑), 연안화물 177만t(5%↓)이 처리됐고,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373만t(18.1%↑)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80.7%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케미컬, 차량 및 부품, 광석, 시멘트, 비료, 목재는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9% 36.7% 68.7% 4.6% 23.1% 3% 107.9% 3% 17.5% 12.5% 증가한 반면, 석탄, 양곡, 사료, 모래, 기계류, 합성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5% 4.4% 36.7% 1.5% 21.9% 감소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5149TEU가 처리돼 전년 동월 3만4653TEU 대비 1.4% 증가했고, 누계 기준 17만174TEU가 처리돼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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