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 17:54

상용차업계, ‘바이퓨얼’ 접목해 물류비 절감

트럭제조사 만(MAN)트럭 등 ‘바이퓨얼’ 선보여
운송업계에서 LPG 연료를 사용하는 추세가 확대되자 트럭 제조사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하고 나섰다.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LPG 트럭은 디젤 엔진 트럭 대비 약 30% 가량의 연비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LPG 주입 방식 트럭은 연료 특성상 엔진 출력이 디젤과 비교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트럭 제조사인 만(MAN)을 포함한 다수 기업은 연비 절감과 고출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바이퓨얼’ 방식의 새로운 트럭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트럭은 디젤 연료탱크와 LPG 연료탱크를 동시에 장착하고 있다. 엔진 출력 요구량에 따라 자동으로 디젤과 LPG 연료를 구분해 엔진에 분사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고출력 엔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아직은 LPG 분사 횟수가 디젤보다 낮은 수준이다. 업계는 향후 기술 개발을 통해 LPG 주입 비율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트럭에 장착된 LPG 연료 탱크는 디젤보다 약 3배가량 작지만, 연구개발을 통해 LPG와 디젤의 연료 보유량을 비슷한 수준으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바이퓨얼 트럭은 일반 트럭과 비교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지만, 실험결과 사용시점부터 14개월이 지나면 연료 절감에 따라 초기 추가 비용에 대한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트럭의 수명 주기를 5년으로 봤을 때 연료 절감 비용은 최소 4만80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바이퓨얼 사용이 가능한 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은 더 활성활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유럽 트럭 운송기업들은 환경세 납부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이 가능한 트럭을 찾아 교체하는 상황이다.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대안으로 LPG와 하이브리드 연료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LPG 방식이 기술개발 성숙도 및 단가 측면에서 더 현실에 근접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부 선진국은 바이퓨얼 트럭의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LPG 공급 시설 확대, 부품 공급 및 A/S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 대규모 트럭 운송 기업들 역시 연료 수급 및 유지 보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주요 도시에 자체 설비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