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중고 화물특장차를 다양한 세부 조건에 따라 검색, 등록할 수 있는 ‘중고 화물특장차 전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고 화물특장차 전용 서비스’는 제조사, 모델, 등급, 가격, 연식, 주행거리, 연료, 변속기 등 일반적인 조건 외에도 특수한 차량 형식, 적재용량, 적재규격, 특수/특장제조사, 가변축 등 다양한 세부 사항들을 설정해 찾고자 하는 화물특장차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SK엔카는 소비자들이 승용차뿐 아니라 고가의 중고 상용차나 중장비도 온라인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매물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특장차 형식은 카고트럭, 윙바디/탑, 버스, 폐기/음식물수송, 활어차, 크레인, 탱크로리, 차량견인/운송, 트렉터, 트레일러, 건설/중기, 캠핑카, 기타 등 13가지로 구분돼 사용 목적에 따른 차량 검색이 가능하다. 적재 용량 또한 1톤부터 27톤까지 세분화했다.
현대, 기아, 스카니아, 볼보, 벤츠 등과 같은 차량 제조사는 물론 특수/특장제조사에 따른 구분 역시 가능하다.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축, 중축, 후축과 같은 가변축도 검색 조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용차 제조사인 현대에서 만든 5톤 메가트럭에 특장제조사인 히아브의 집게차가 크레인 형태로 장착된 매물이 필요하다면, 검색 페이지에서 ▲형식: 크레인 ▲세부형식: 집게차 ▲적재용량: 5톤 ▲제조사: 현대 ▲모델: 메가트럭 순으로 선택한 다음 ▲연식: 2008년 ▲특수/특장제조사: 히아브를 선택하면 된다.
이 밖에 다양한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업체를 검색해 매매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업체의 보유 매물이나 판매 이력 등은 온라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화물특장차는 사용 목적에 따라 선호하는 제조사나 필요한 옵션이 다양해 원하는 차량을 찾기 위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검색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인 소비자와 딜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해 중고 화물특장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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