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가 불확실검토 등급감시 대상에서 해제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TX에너지의 장기신용등급 및 STX에너지가 권면 보증한 STX솔라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불확실검토 등급감시 대상에서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4월11일 STX그룹 주요 계열사의 채권은행공동관리 신청 이후 그룹 리스크가 확대된 가운데 주요 주주인 일본 오릭스사와 STX에너지의 사업 및 재무적 협력관계 변화가능성, 경영 견제장치를 통한 그룹 리스크 차단 여부 등에 따라 STX에너지의 신인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돼 STX에너지의 장기신용등급을 불확실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릭스그룹으로의 이번 계열분리가 STX에너지의 실질적인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릭스는 일본계 종합금융그룹으로 대체로 전략적 투자자이기 보다 재무적 투자자로 판단돼 회사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오릭스는 일본계 종합금융그룹으로 매우 우수한 신용도를 확보하고 있으나, 금융업을 주력으로 하는 해외 기업임을 감안할 때 대체로 전략적 투자자이기보다 재무적 투자자로 판단된다. 따라서 오릭스그룹의 경영권 확보가 STX에너지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해 회사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