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5 17:22

현대重, 33억달러 초대형 발전소 수주

사우디 전력공사와 2천640MW급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계약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33억달러(약 3조7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우리시각으로 지난 4일 밤 리야드에서 이재성 사장과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SEC 이사회 회장, 알리 빈 살레 알바락 SE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식을 가졌다.

슈퀘이크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가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에 따라 건설하는 총 발전용량 2천640MW급 초대형 중유 연소 초임계압 화력발전소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이미 가동에 들어간 마라피크, 리야드 발전소 등을 비롯해 제다 사우스와 슈퀘이크 발전소까지 완공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전력의 약 20%인 1만2천MW를 생산하게 된다.

슈퀘이크 발전소는 사우디 남서부 지잔시에서 북쪽으로 135km 떨어진 홍해 연안에 2017년까지 건설되며,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의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및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턴키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2012년 11월 기술입찰에 참여한 후 세계 유수의 10여개 플랜트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 SEC로부터 32억불 규모의 제다 사우스 화력발전소 수주에 이어 1년도 채 안된 기간에 이번 공사를 수주한 데에는 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공사 수행에 대한 발주사의 두터운 신뢰가 바탕이 됐다.

특히 초대형 공사를 같은 회사에 연이어 발주하는 것은 설계 인력 확보나 공사 관리, 자재 수급 등에서 차질을 빚을 수 있어 플랜트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중공업 천인수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은 “중동지역은 최근의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고유가와 꾸준한 인구증가, 경제 성장에 따라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며, “특히, 사우디 정부는 발전 및 담수설비 확충을 최우선 민생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어 추후 공사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OLOMB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ratford 11/03 11/19 CMA CGM Korea
    Wan Hai 505 11/06 11/29 Wan hai
    Ts Mundra 11/07 11/30 SEA LEAD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tukea Chief 11/22 12/20 Hyopwoon
    Westwood Rainier 11/30 12/27 Hyopwoon
    Tonga Chief 12/06 01/0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tukea Chief 11/22 12/20 Hyopwoon
    Westwood Rainier 11/30 12/27 Hyopwoon
    Tonga Chief 12/06 01/0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ogether 11/05 11/17 HMM
    Mol Celebration 11/07 11/24 HMM
    Alula Express 11/08 11/21 HMM
  • BUSAN NEWAR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Kumsal 11/07 12/14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