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2 09:14

STX그룹, STX에너지 잔여지분 2700억에 매각

조선을 중심으로 한 그룹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STX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非조선부문 계열사, STX에너지의 매각을 완료했다.

STX는 11일 STX남산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STX에너지 지분 43.15%를 일본 오릭스에 27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TX는 이로써 지난 10월 오릭스로부터 받은 3600억 규모의 자금 유치를 포함, 총 6300억 원 규모의 STX에너지 매각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잔여지분 매각을 통해 STX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비조선계열사 매각 완료로 조선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로 한 그룹의 경영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TX그룹은 최고경영자가 최근 ‘기업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경영정상화에 전사적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 이후 해양특수선 건조회사인 STX OSV 매각, 해외 자원개발 지분 매각 등 약속한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STX에너지 매각계약을 체결하고, STX조선해양·STX팬오션 등의 계열사에 대해서는 채권단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 및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이번 STX에너지 매각은 기 체결한 불리한 계약조건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평가하는 최적의 가격과 조건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확보되는 매각대금은 STX의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당분간 유동성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채권단과 적극 협조하여 자율협약 체결을 위한 실사 등 그룹 재무구조 개선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gral 11/29 12/18 Sinokor
    Gsl Nicoletta 12/01 12/18 Sinokor
    Gsl Nicoletta 12/01 12/18 HS SHIPPING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2/02 12/30 HMM
    Star 12/03 01/04 SEA LEAD SHIPPING
    Hong Yong Lan Tian 12/05 01/17 Always Blue Sea & Air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5 01/24 Hyopwoon
    Samoa Chief 01/03 01/31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5 01/24 Hyopwoon
    Samoa Chief 01/03 01/31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rillion 12/06 12/19 HMM
    Northern Jubilee 12/10 12/22 MSC Korea
    Ym Triumph 12/13 12/26 HMM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