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8 18:06

[ 금강산에서 21세기 신경영비전 선포 ]

현대상선(사장 김충식)이 21세기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경영비전을 선포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금강산 온정리의 ‘금강산 려관’에서
김충식사장등 경영진과 전세계 60여개 해외지점의 주재원, 국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신경영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현대상선의 영문이니셜
을 딴 『HMM21』을 21세기 새로운 슬로건으로 채택했으며 ‘주주에게는 희
망을, 고객에게는 만족을, 사원에게는 긍지를’ 주는 『만족경영』을 신경
영 이념으로 확정했다. 현대상선 김충식사장은 신경영 비전 선포를 통해 『
21세기 디지털 혁명시대,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기업들은 e-Business ,
지식경영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경영의 방식을 바꾸고, 수익
성과 기업가치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하며『현대상선은 이러
한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 외형 확장보다는 초일류서비스, 최고의 경쟁력,
고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이를 통해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
고, 고객을 만족시키며,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고부가가치 기
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현대상선은 2010년까지 사업 전부문의 자기자본수익율(ROE)이 10%가 넘도
록 하는 등 수익성이 가장 좋은 초우량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목표를 수립했
다. 또한, 2010년까지 보유선단(지배선단기준)을 현재보다 2배이상 많은 25
0척, 매출액은 3배 늘어난 120억달러를 달성하여 세계최고의 종합물류기업
으로 도약한다는 경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단계적으로 6
천5백TEU, 8천TEU급 초대형선을 투입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항로 다변화
와 함께 고객만족 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국내외 주요거점지역에
전용 터미널 및 내륙 물류 기지를 2010년까지 30여개 이상 확보, 새로운 수
익원으로 발전시키는 등 항만물류 부문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자동차선은
10년내에 100여척을 운항하는 세계 1위의 자동차 수송선사로 발전시키고 LN
G를 비롯, LPG, Chemical 등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화물 수송분야를 세계 3
위이내까지 진입시킨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금강산 관광사업을 계기로 본격
적인 해외쿠루즈 사업도 펼치기로 하고 2010년까지 총 14척의 크루즈선을
도입, 금강산 관광은 물론 한·중·일, 동남아 및 남태평양, 카리브해, 지
중해, 알래스카 등지까지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 해운물류정보사
업 등의 e-Business, 선박관리업, 항공화물 운송, 해양자원개발 등 관련분
야로 진출하는 등 사업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단계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ROE가 현행
5%내외에서 10%대를 넘겨 세계 최고 수준의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대규모(지배선단기준)는 2000년 122척에서 2005년 170척
, 2010년에는 120억 달러로 증가시킬 계획이며 특히 전체 매출액중 컨테이
너선 부문과 벌크 전용선 부문의 매출비중이 2000년에는 각각 49%, 45%에서
2010년에는 40%, 27%로 낮아지는 대신, 크루즈선 11% , 항문물류부문 12%,
기타 관련사업 10% 등으로 분산시키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안정된 경영기
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금강산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진데 대해, 새천년 경영비전
을 마련하는 자리를 현대상선의 손으로 실현한 금강산 관광 현장에서 선포
함으로써 그 중요성과 역사적인 의미를 더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현대상선 경영의 기본방향은 사업의 다변화 및 수익성 극대
화, 경영의 내실화 및 투명성 확보, 경영의 선진화, 환경친화 및 안전 우선
경영 등을 들 수 있다.
▲사업 다변화 및 수익성 극대화는 사업의 다변화를 통한 균형성장을 통해
추구하고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키
로 했다. ▲경영의 내실화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
보하고 사외이사의 기능을 강화하며 의사결정 및 경영성과에 대해 주기적으
로 공개항 예정이다.
▲경영의 선진화는 디지털 혁명에 따른 e-Business 생활화의 추구, 지식경
영을 통한 21세기형 기업문화 조성, 목표관리/인재육성형 인사제도 등 신인
사 제도 확립, 조직운영의 유연성 확보를 통해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환경친화 및 안전우선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중요
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앞으로 환경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무사고 안전운
항을 위한 다각적인 제도정비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한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기본전략에 따라 컨테이너선, 자동차선, 광탄선, 벌크선
등 기존의 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항만물류, 특수선부문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를 집중 확장하고 해외 크루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기타 항공화물 운송 해운물류정보사업 해양자원개발 사업등 다양
한 관련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사업의 다각화와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2010년까지 중장기 부문별 사업추진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단기(2000년 ∼ 2003년)적으로는 현재 건조 중인 6천5백TEU급 국내 최대 컨
테이너선 5척을 주력항로인 아시아 ∼ 북미항로에 투입하고 전용터미널 및
내륙물류기지 10개를 국내외 주요거점지역에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200여 항만을 운항중인 자동차선은 이 기간중 세계일주 노선을 선보이며
금강산 관광사업은 해상호텔 설치와 함께 단체관광선 1척을 투입하여 다양
한 일정의 관광이 가능해지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한·중·
일간을 잇는 크루즈선 2척을 운항하여 본격적인 해외 쿠루즈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운 및 물류정보사업 등의 e-Business, 선박관리업 등
관련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중기(2004년 ∼ 2005년)에는 아시아·북미, 아시아-구주 등 동서간 중심의
항로구조에서 남북간 항로를 다각적으로 개발하여 북미/남미, 구주/중남미,
구주/아프리카 등의 신규항로를 개설하고 아시아/동지중해 서비스도 시작
한다고 발표했다. 터미널, 물류기지등 항만물류 시설 6개를 추가로 확보하
며, 동남아 및 남태평양 항로를 뛰는 크루즈선 2척이 새로 투입되는 등 크
루즈사업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장기(2006년 ∼ 2010년)적 안목으로 8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아
시아/북미항로에 투입, 경쟁력을 높이고 항만물류기지 17개를 확보할 계획
이라고 한다. 자동차선은 선대를 100여척까지 늘려 세계시장 30%를 점하는
세계1위로 부상하고 LNG, LPG, Chemical 등 특수선 분야를 세계 3위까지
진입시킬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선은 이 기간중 7척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14척으로 카리브해, 지중해, 알라스카 등을 운항하는 세계적인 크루즈선사
로 도약하고 해양레져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항공화물 운송,
해양자원개발사업등 관련사업도 다양하게 확장시킨다는 목표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단계적인 투자를 통해 컨테이너선과 비컨테이너선 부문
이 매출의 절반 정도씩을 점유하는 구조에서 점차 크루즈, 항만물류부문,
기타 관련사업 등의 비중이 커지는 등 사업구조가 다변화되어 경영의 안정
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각 사업부문의 ROE를 연차적으로 개선하여 2010년에는 10% 이상으
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선대규모는 2000년 122척에서 2003년에 150척 2
005년에는 170척 그리고 2010년에는 250척까지 늘리고 매출액은 2000년 43
억달러에서 2003년 55억달러, 2005년 70억달러, 2010년 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컨테이너선 부문은 매출액이 2000년 20억불에
서 2010년에는 48억달러로 늘어나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
에서 40%로 낮아지고 자동차선, 광탄선, LNG선, 벌크선 등의 벌크전용선 부
문도 19억 달러에서 32억 달러로 13억 달러가 증가하지만 비중은 45%에서 2
7%로 줄어든다. 반면, 크루즈 부문이 2000년 2억달러에서 2010년에 13억달
러로, 항만물류부문이 1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기타 관련사업이 현재는 실
적이 없지만 2010년에는 12억 달러에 이르는 등 사업구조가 다변화된다. 이
에 따라 경영환경이 급변하더라도 안정된 바탕위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한다는 포석이다.


현대상선 21세기 경영비전 선포 의미
현대상선이 새천년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 것은 세계 유수기업들과의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 가자는 야
심찬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상선이 제시한 경영비전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것은 선대규모의 확장이
나 매출액 증가와 같은 외형에 국한하지 않고 ROE를 10%이상으로 정하는 등
철저한 수익중심경영을 표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선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대형·고속선의
투입을 계속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항만물류 부문의 투자를 확
대하고 자동차선 등도 세계 일주항로를 개설하는 등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수익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루즈 부문을 10년내에 전
세계 유명지역을 운항하는 최고의 크루즈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해양 레져
사업에 본격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점도 눈에 뛴다. 더욱이 선박 관리업,
항공화물 운송, 해양자원 개발 등 관련분야에도 진출함으로써 사업의 다변
화를 꾀하고 수익성 극대화로 초일류 기업의 대열에 오른다는 청사진이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경영목표를 추진하면서 특히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저털 혁명시대에 발맞춰 신경영 패러다임인 지식경영
, 디지털 경영 등을 적용하고 e-Business 를 활성화하기로 한 점이 눈에
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고객을 만족시키
며 내부 직원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변신하겠
다는 방침이어서 그 실현여부가 주목된다.
기업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선이 유수의 해운기업들에 앞
서 이같은 비전을 수립한 것은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해운시장에서 살아남
기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서 새천년을 준비하는 관련업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