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2013년 3월의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9% 증가한 1529만TEU였다.
올해는 춘절 연휴가 2월이었던 관계로 동월 실적은 고전했으나 3월은 두자릿수 가까운 신장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이중 연해부가 8% 증가한 1373만TEU, 내륙 하천이 10% 증가한 156만TEU를 기록했다.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9% 증가한 2억7227만톤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연해부는 9% 증가한 2억4840만톤, 내륙 하천이 14% 증가한 2387만톤이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에서는 1위 상하이는 4% 증가한 288만TEU, 2위 심천은 5% 증가한 177만TEU였다. 상하이는 2월에 2자릿수 감소로 200만TEU가 무너졌으나 그 반동으로 3월은 견조했다. 3위는 칭다오로 16% 증가한 142만TEU. 칭다오가 3위가 된 것은 2012년 2월 실적 이래. 반대로 지금까지 3위를 지켜오던 닝보는 3% 증가한 133만TEU로 4위로 밀려났다. 5위 광저우는 4% 감소한 121만TEU로 상위 10개항에서는 유일하게 대전년 동월 실적이 깨졌다.
6위는 텐진(110만TEU), 7위 다롄(69만TEU), 8위 샤먼(67만TEU), 9위 영구(49만TEU), 10위 연운항(45만TEU). 2월에 5위까지 순위가 올랐던 텐진은 다시 6위로 후퇴했다. 한편 영구는 한 계단 순위를 올려 9위로 부상했다.
2013년 1 ~ 3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8% 증가한 4304만TEU. 항별에서는 1위 상하이(4% 증가, 781만TEU), 2위 심천(4% 증가, 531만TEU), 3위 닝보(9% 증가, 412만TEU), 4위 칭다오(11% 증가, 392만TEU), 5위 광저우(2% 감소, 321만TEU).
* 출처 : 4월1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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