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5 13:41

여수항, 엑스포터미널 4월 개장 예정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시점에 맞춰 운영개시

금년 4월20일부터 시작되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엑스포 재개장 시점에 맞춰 여수항 엑스포터미널이 정비돼 4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은 지난해 9월 태풍피해와 운영비 부족으로 폐쇄됐던 여수항 엑스포터미널이 올해 11억6천만원의 운영예산을 확보하면서 2013년 여수 엑스포 재개장 및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장시점인 4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폐장 이후 사후활용을 위해 지난해부터 엑스포터미널 운영비와 시설개량비 확보를 추진해 왔고, 국토해양부에 예산 재배정 요구가 받아들여져, 4월부터는 국제여객선과 크루즈가 입항 할 수 있는 여객부두로 재개장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엑스포 터미널은 태풍피해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폐쇄된 상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태풍피해가 복구되는 대로 터미널 운영방안, 크루즈 입항계획, 카페리 부두 개량방안 등을 수립해 운영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크루즈는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향후 2013년 9월까지 4척의 선박이 여수항을 15회 기항할 예정이며,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엑스포를 찾는 중국과 일본의 많은 관광객들의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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