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4 19:33
[ 1999년 한해 한국/북미 수출컨테이너물량 급증 ]
작년 한해동안 한국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은 크게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MF한파에도 불구하고 줄곧 증가세를 보여왔던 한국/북미 수출컨테이너항로
의 수송물동량은 지난해에는 두자리수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999년 한해동안 한국/북미간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총 48만4천75T
EU로 전년보다 10.5%가 늘었다.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한진해운이 10만7천17TEU를 취급해 22.11%의 점유
율을 보였고 현대상선은 8만2천9백3TEU로 17.13%, 조양상선은 3만3천6백94T
EU로 6.96%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3개 국적선사들이 실어나른 컨테이
너화물은 모두 22만3천6백14TEU로 전체의 46.1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APL은 3만8천2백3TEU, ZIM라인이 4만1백76TEU, 에버그린이 3만1천9
백59TEU, 양밍이 2만4천8백11TEU, 머스크가 1만8천6백70TEU를 각각 기록했
다.
북미 지역별로는 PSW지역은 로칼화물이 15만8천2백77TEU로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으나 IPI, MLB화물은 감소세를 보였다. PNW지역은 로칼화물이 1만3천
7백83TEU, IPI화물이 2만9천4백26TEU로 전년보다 증가세를 보였으나 MLB화
물은 감소했다. 파나마운하를 통한 미동안 All Water서비스는 5만8천2백60T
EU로 전년대비 17.7%나 증가했다.
한편 멕시코행 물량도 2만6천2백29TEU로 37.3%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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