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가 내달부터 부산과 광양을 기항하는 일본-베트남 직기항 서비스를 신설한다.
NYK는 오는 부산 출항을 기준으로 4월1일부터 일본과 베트남을 오가는 ‘볼란스(VL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VLS서비스는 도쿄를 출발해 요코하마-시미즈-나고야-고베-부산(일/월)-광양-지룽-가오슝-하이퐁-가오슝-샤먼-지룽을 거쳐 다시 도쿄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부산에서 하이퐁까지 단 6일이 소요되는 빠른 운송이 이번 신 서비스의 특징이다. 전체 항차의 소요일은 총 21일이다. 이 노선에는 11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투입된다.
특히 VLS서비스는 화주의 기대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해 국내 항만 중 부산 외 광양에도 기항하는 한편 부산에서는 구항 KBCT 터미널을 이용한다고 NYK는 밝혔다. 또 베트남에서는 카이란항이 아닌 하이퐁항을 이용한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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