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6 08:30

해운업계 "해양부 부활 환영…해운 유동성 확보 절실"

한국선주협회는 15일 염원하던 해양수산부의 부활에 환영했다.

먼저 협회는 해수부에서는 해양정책이 부처 차원에서 가장 먼저 거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간 국토해양부에 묶여 주택, 교통 등 다른 부분의 정책들에 밀려 힘을 주기 힘들었으나 이같은 부분이 풀렸다고 판단한 셈이다.

또한 올 연말께 해운업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해운업체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정부가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협회는 해수부가 금융권과 협의해 해운업체들의 유동성 확보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전세계적인 불황으로 해운업황이 무너진 가운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아니면 해운업계의 사활을 장담하기가 힘들며 해운업 세계 5위 위상을 넘어서는 것도 요원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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